‘서울AI허브 2025’ 코너는 서울 AI 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및 서비스 현황과 차별점을 살펴봅니다. 100여개 입주 스타트업들은 시각지능, 언어지능, 음성지능, 데이터 분석 등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및 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합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분야의 한 축을 만들어갈 그들의 기술,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 기업명 및 대표자명 : 넷록스 / 공석환
– 주요 제품(서비스) : 록시로드밸런서(LoxiLB)
– 사업 분야 : 범용 인공지능
– 사이트 주소 : netlox.io
넷록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2020년 7월 설립했고 1억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공개 소프트웨어 ‘LoxiLB’
‘록시로드밸런서(LoxiLB)’는 넷록스의 공개 소프트웨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서비스의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보안 기능을 향상시킨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제공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실행하는 접근 방식이다. LoxiLB는 eBPF라는 차세대 커널(컴퓨터 운영 체제 제어) 기술을 활용한 공개 소프트웨어로 기업 고객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호환성 문제 없이 효율적인 기업 네트워크 구축 솔루션 제공
LoxiLB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AI 서비스와의 표준 연동 기술을 제공하기 때문에 호환성 문제가 없다. 또한 지능형 텔레메트리 기술을 활용한 AI 서비스의 전체 가시성 및 보안성을 확보해준다.
확장형 커널 버추얼 머신인 eBPF를 도입했다. 스트림 제어 전송 프로토콜(SCTP) 기능으로 멀티호밍을 제공하거나 두 개 이상 서버를 운영하는 HA(서버 이중화)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네트워크를 안정화해 서비스 가용성을 높일 수 있다.
넷록스의 성과 그리고 미래
LoxiLB는 국내 주요 기업의 사업장 내 5G 서비스 클라우드 구성이나 IT 기업의 CNDRA(클라우드 네이티브 다이어미터 라우팅 에이전트)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의 샌드박스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다.
넷록스는 향후 CNCF의 지원으로 자사 기술을 검증하고 업계 내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후 샌드박스를 넘어 인큐베이팅(사업 숙성지원)을 통해 글로벌 표준 네이티브 기술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다.
김홍찬 기자 hongch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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