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아이고 X 페이스리프트 테스트 카 포착
토요타가 유럽 시장에서 선보이는 가장 작은 크로스오버, 아이고 X가 새 단장을 준비 중이다. 최근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 차량이 포착되며,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5년 말에서 2026년 초 출시가 예상된다.
아이고 X는 2021년 출시 당시부터 ‘도시형 크로스오버’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개편은 디자인 개선과 실내 기술 향상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테스트 카에서 볼 수 있는 외관 디자인 변화
테스트 차량의 전면부는 범퍼와 보닛, 펜더를 포함해 크게 변경된 모습이다. 특히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강렬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헤드램프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되어 차별화된 인상을 줄 전망이다.
측면은 기존 모델과 큰 변화가 없는 듯하며, 도어와 창문 구조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캔버스 루프는 그대로 이어져 개방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후면부는 전면부에 비해 변화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수직으로 배치된 테일램프는 형태는 그대로지만, LED 그래픽이 새롭게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아이고 X의 특징 중 하나인 글라스 테일게이트 디자인도 유지될 예정이다.
최신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실내
외관 변화 외에도 실내에서 눈에 띄는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 테스트 차량의 대시보드가 완전히 가려져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디지털 계기판 등 최신 디지털 코핏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기능으로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진 성능은 그대로, 하이브리드 추가는 불확실
아이고 X는 현행 모델과 동일한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이 엔진은 최대 72마력(PS)과 9.5kg·m의 토크를 제공하며,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효율성을 자랑한다.
다만, 하이브리드 버전의 추가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토요타는 아이고 X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기 위해 전동화 옵션을 도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유럽 소형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유지 도전
토요타 아이고 X의 새 모델은 앞으로 추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가 치열한 유럽 소형차 시장에서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킬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토요타가 지속적으로 모델을 개선하며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아이고 X 페이스리프트, 더 세련된 모습과 실내 기술로 소비자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