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첫 쿠페형 전기 SUV ‘폴스타 4’ 출고 시작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오늘부터 국내 최초로 전국 주요 5개 도시에서 쿠페형 전기 SUV ‘폴스타 4‘의 출고를 시작했다.
이번 모델은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로,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 그리고 폴스타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쿠페형 SUV
폴스타 4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전면부는 폴스타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에 공기역학적 요소를 강조해 세련미를 더했다. 특히, 도어 핸들이 매끄럽게 차체에 통합된 플러시 디자인이 적용되어 공기저항을 최소화한다.
측면부는 쿠페형 SUV 특유의 완만한 루프라인과 넓은 휠베이스로 안정적인 비율을 완성했으며, 후면부에는 LED 라이트 바가 장착되어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다.
휠 디자인은 기본 20인치에서 22인치까지 선택 가능하며, 공기 흐름을 고려한 설계로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과감하게 뒷유리를 없애고 디지털 백미러를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성능과 효율성
폴스타 4는 단일 모터와 듀얼 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으로 출시된다. 단일 모터 모델은 272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511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듀얼 모터 모델은 최대 544마력을 제공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3.8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폴스타 4는 20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약 27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며, 22kW 완속 충전 옵션도 제공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고급스러운 실내와 첨단 기술
폴스타 4의 실내는 친환경 소재와 디지털 혁신이 조화를 이뤘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4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구글 기반의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앱과 연결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실내에서 콘서트홀 같은 음향을 제공하며, 뒷좌석 승객을 위해 별도의 디스플레이와 USB-C 충전 포트를 추가했다.
인테리어 소재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재활용 원료를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강조했다.
고객 중심의 프리미엄 출고 서비스
폴스타는 100% 온라인 판매 방식을 채택하면서도 고객 맞춤형 출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자신의 일정과 위치에 맞춰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으며, 전담 스페셜리스트를 통해 차량 사용법, 폴스타 애플리케이션 설정, 충전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받는다.
특히, 고객들은 차량 구매 전 서울, 하남, 부산, 제주, 대전의 5개 거점에서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성능과 편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가격과 보증 서비스
폴스타 4는 기본 가격 6,690만 원(보조금 미적용)으로 책정되었으며, 보조금 적용 시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폴스타는 5년 또는 10만km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km의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 제공하며, 보증 수리 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폴스타 4는 폴스타 브랜드의 디자인과 기술, 지속 가능성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국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폴스타 4의 출시는 쿠페형 SUV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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