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한국에서
단 2대뿐이던 차를 타던 이승철,
그의 또 다른 자동차 취향은?
‘한국 가요계의 전설’ 이승철은 최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자신의 특별했던 차량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승철은 90년대 초, 한국에 단 2대만 존재했던 BMW 7 시리즈를 몰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엽은 당시를 떠올리며 “한 대는 재벌총수 회장님이, 나머지 한 대는 이승철이 소유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BMW 7 시리즈는 최상급 플래그십 세단으로, 기술력과 럭셔리함의 상징이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750iL은 5.0리터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6마력, 최대토크 45kg·m를 자랑했다. 이는 당시로서는 비약적인 성능이었다.
내부는 전동 조절 가죽 시트, 우드 패널, 그리고 당시 최고 사양이던 전화기와 CD 플레이어까지 갖췄다. 당시 구매가는 약 1억 원을 훌쩍 넘겼으며 이는 지금의 물가로 환산하면 약 3억 원에 가까운 금액이다.
이승철은 “조용필 형님에게 고급차의 매력을 배웠다”며 “나이트클럽에서 멋진 차를 타고 등장하면 대우가 달라지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승철이 선택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이후 이승철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몰았다고 알려졌다. 이 차는 미국 럭셔리 SUV의 상징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에스컬레이드는 6.2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420마력과 최대토크 63.6kg·m를 자랑한다. 압도적인 크기와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유명하며 길이 5.4m에 이르는 거대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내부는 가죽과 우드 트림으로 마감되어 최고급 호텔 라운지를 연상케 한다. 기본 모델의 가격은 약 1억 4천만 원에서 시작하지만, 풀옵션 모델은 1억 7천만 원에 달한다. 넉넉한 공간 덕분에 패밀리카로도 인기지만 주로 셀럽이나 사업가들이 선호하는 모델로 꼽힌다.
- ‘차은우 닮은꼴’ 장성규, 한정판 외제차까지 사버렸다
- 가난 딛고 결혼한 슬리피, 그의 자동차 ‘깜짝’ 공개
- 가난 속에서 키워준 엄마를 위해 ‘10억 건물’ 선물했다
- 소문으로만 들었는데.. ‘진짜’ 있었다’
- 개그우먼 박나래, 55억 번 비결이 밝혀졌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