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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시대’ 개막…인력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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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가 내년 초 전 직원이 송도로 이전, 본격적인 ‘송도 시대’를 연다. 공장 가동에 맞춰 인력 확보를 최우선 미션으로 설정해 최소 100명 이상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르면 내년 2월 중 현재 롯데월드타워에 근무하는 인력 전원을 송도로 이전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미 전체 임직원 절반 이상이 송도로 건너간 상황인데, 내년 초에는 이전을 완료해 본격적인 ‘송도 시대’를 연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 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맨 왼쪽부터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정일영 국회의원, 신동빈 롯데 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강경성 산업자원통상자원부 1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다마쓰카 겐이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
지난 7월 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맨 왼쪽부터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정일영 국회의원, 신동빈 롯데 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강경성 산업자원통상자원부 1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다마쓰카 겐이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

회사는 지난 3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 캠퍼스 1공장 착공식을 열며 송도 시대를 예고했다. 2030년까지 약 4조6000억원을 들여 20만2285㎡ 부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3기(총 36만리터)를 건립·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착공 전부터 공장 부지에 가설 사무소를 구축하고, 인근에 위치한 송도 인터내셔널비즈니스스퀘어(IBS)타워에 사무 공간까지 임차해 직원들을 순차 이동시켜 왔다. 2027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는 1공장(12만리터)이 이르면 내년 말께 완공되는 만큼 건설, 운영, 관리 등 인력 상주가 필수기 때문이다.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 전체 임직원은 250명 수준이다. 이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생산, 연구개발 등 인력은 이미 송도에 근무 중이다. 현재 롯데월드타워에 남아 있는 인력은 전략기획, 마케팅, 홍보 등 스텝 조직이 대부분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국내 송도 바이오 플랜트 조감도
롯데바이오로직스 국내 송도 바이오 플랜트 조감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내년 송도 이전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사업화 모드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1공장 건설이 완료되는 데다 미국 BMS로부터 인수한 시러큐스 공장 내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설비까지 갖춰진다. 연초부터 2개 공장 가동에 대비해 영업,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본격적인 송도 시대를 맞아 회사는 내년 최우선 목표 중 하나로 우수인력 확보를 꼽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임직원 수가 128명이었는데, 1년 새 두 배가량 늘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이마저도 목표로 했던 인력 확보에 미달했다고 판단,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인력 확보 지시를 내린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분기별로 진행했던 신입·경력 공채 역시 수시 채용 체제로 전환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내년에도 세 자릿수 인력 채용을 잠정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시 채용 체계로 전환해 우수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며 “송도로 거점을 옮기면서 완전체를 갖춰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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