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지시각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카 자회사인 하모니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얼라이언스를 통해 초호화 세단 마엑스트로(MAEXTRO) S800을 공식 공개했다.
‘시대의 플래그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등장한 마엑스트로 S800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롤스로이스와 경쟁하고자 하는 중국 화웨이의 의지가 담긴 대형 세단이다. 이 차의 공식 데뷔는 특이하게도 화웨이 메이트 70 스마트폰 시리즈 출시 이벤트자리 였다.
마엑스트로 S800는 전체적으로 패스트백 보다 약간 낮은 리어 엔드를 가진 대형 세단으로 휠 베이스는 3,370mm, 너비 2000mm, 높이 136mm, 길이 5.5m,에 이르는 대형 세단이다. 유럽식 차급 구분방식으로 보자면 D+ 세그먼트에 해당한다. 구동방식은 순수전기차다. 가격은 알려진 바가 없지만 현재까지 생산된 중국 자동차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으로 시작가격은 14만달러(약 2억원)이다. 곡선형 차체와 전폭과 꼬리등에 붉은 후광 디자인과 독특한 별빛 조명 스트립을 차체 끝단에 배치하고 이 위에 레터링을 삽입했다.
도어캐치는 BMW 7시리즈에서 먼저 선보였던 타입으로 반응성과 디자인 측면에서 일부 개선을 보인다. 차체 하단부는 크롬 라인을 둘러 크고 넓어 보이도록 효과를 줬으며 리어범퍼 하단에 역시 크롬 범퍼와 반사등을 삽입했다. 전체적으로 투톤 컬러를 둘러 고급차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대형 디시타입 휠과 얇은 타이어를 둘러 균형감을 적절히 찾았다.
자율주행은 3단계까지 가능하도록 차체 전면부와 루프 상단에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를 장착했다. 전면부는 기존 중국형 세단의 것보다 세련미를 갖췄다. 좌우 끝단에 LED 헤드램프를 배치했고 상하단에 LED바를 삽입해 주간주행등 역할을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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