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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레이스의 최정점, FIA WRC(FIA World Rally Championship)의 ‘랠리 1′ 클래스는 말 그대로 드라이버의 기량과 베짱, 팀의 전략과 기술력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자본’의 이뤄내는 가장 짜릿하며 화려한 하모니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랠리 1 아래에 자리한 ‘랠리 2′ 클래스는 오프로드 레이스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커스터머 레이스카’를 공급하며 오프로드 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든다. 그리고 현대 역시 지난 2021년 ‘i20 N 랠리 2(i20 N Rally 2)’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가 선보이는 커스터머 레이스카, i20 N 랠리 2는 어떤 레이스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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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선명한 i20의 감성
이름에서 알 수 있듯 i20 N 랠리 2는 유럽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형차, i20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이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i20 N 랠리 2는 여전히 작고, 경쾌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i20 N 랠리 2의 제원에 따르면 4,040mm의 전장을 갖췄으며 전폭은 1,810mm이다. 이는 경쟁 모델이라 할 수 있는 GR 야리스 랠리 2보다 조금 더 길고, 폭은 좁은 것이다.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조금 더 명료한 모습이다. i20 특유의 헤드라이트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보다 공격적인 스타일의 바디킷, 볼륨감을 더한 디테일 등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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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 그리고 i20 순정에 가까운 후면 바디킷 및 디테일 등이 완성도를 높인다. 참고로 네 바퀴의 휠은 18인치 사양인데 이는 랠리 2의 기술 규정을 준수한 것이다.
실내 공간은 여느 랠리카들과 같이 사고에서 드라이버 등을 보호할 수 있도록 FIA 아나전 기술 규정에 맞춘 롤케이지가 장착됐고, 레이스 사양의 시트 및 각종 부품 들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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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력한 i20 N 랠리 2
i20 N 랠리 2의 보닛 아래에는 랠리 2 기술 규정에 맞춘 작지만 강력한 파워 유닛이 자리한다.
4기통 1.6L 가솔린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290마력에 이르는 성능을 낸다. 이는 1마력 당 4.2kg의 출력 대 무게 비율을 준수해야 하는 규정에 따른 것이며 5단 시퀀셜 변속기가 조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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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무대를 달리는 만큼 작은 체격에 사륜구동이 조합되어 여러 무대를 달릴 수 있도록 했으며 오프로드 레이스 사양의 서스펜션 패키징 및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조합된다.
i20 N 랠리 2 규정에 맞춰 개발된 만큼 i20 N 랠리 2는 FIA WRC 랠리 2 클래스는 물론이고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 등과 같은 유럽 및 개별 국가 랠리 대회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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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주말,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현장에서 i20 N 랠리 2의 화려하고 강렬한 주행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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