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카카오, UN회의서 ‘AI와 이용자 간 건강한 상호작용 위한 윤리’ 소개

한국금융신문 조회수  

카카오 그룹기술윤리팀 허진화 프로젝트리더,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디렉터 아쉬토쉬 샤다, 인터넷랩 디렉터 일로이자 마사로 등이 포럼에 참석중이다. / 사진=카카오
카카오 그룹기술윤리팀 허진화 프로젝트리더,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디렉터 아쉬토쉬 샤다, 인터넷랩 디렉터 일로이자 마사로 등이 포럼에 참석중이다. / 사진=카카오

카카오 그룹기술윤리팀 허진화 프로젝트리더,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디렉터 아쉬토쉬 샤다, 인터넷랩 디렉터 일로이자 마사로 등이 포럼에 참석중이다. / 사진=카카오

카카오 그룹기술윤리팀 허진화 프로젝트리더,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디렉터 아쉬토쉬 샤다, 인터넷랩 디렉터 일로이자 마사로 등이 포럼에 참석중이다. / 사진=카카오
카카오 그룹기술윤리팀 허진화 프로젝트리더,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디렉터 아쉬토쉬 샤다, 인터넷랩 디렉터 일로이자 마사로 등이 포럼에 참석중이다. / 사진=카카오

카카오, UN회의서 ‘AI와 이용자 간 건강한 상호작용 위한 윤리’ 소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닫기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신아기사 모아보기)는 지난 25일부터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UN 산하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주최한 제13차 ‘UN 기업과 인권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UN 기업과 인권 포럼은 UN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UNGP)의 실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정부를 비롯해 기업, 지역공동체, UN 기구, 인권단체,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한다.

이번 포럼은 각국의 인터넷/IT 전문가 등 약 4000명이 참석했다. 카카오는 첫날 첫번째 세션인 ‘AI 분야의 책임있는 비즈니스 행동’에 참여해 ‘AI와 이용자 간 건강한 상호작용 위한 윤리’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를 맡은 하진화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그룹기술윤리팀 프로젝트리더는 카카오가 기술기업으로서 이용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카카오 AI 윤리’에 새롭게 추가된 조항을 발표하고 변화하는 기술과 사회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활동을 국제 사회와 공유해 이목을 모았다.

신규 조항은 ‘이용자의 주체성’으로 인간이 AI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을 경계하고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안전을 위협하는 사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한국인공지능법학회와 협의를 기반으로 결정했다.

카카오는 지난 2018년 1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발표한 데 이어, 2019년 8월 기술의 포용성, 2020년 7월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보호, 2022년 5월 프라이버시 보호, 총 세 차례에 걸쳐 신규 조항을 추가하는 개정작업을 거쳤다.

또 2022년 7월 기술윤리를 계열사 전반에 걸쳐 점검하고 기술과 사회가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카카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를 설립했다. 2023년 3월에는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는 기존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전면 개정해 ‘카카오 그룹의 책임있는 AI를 위한 가이드라인’이란 ‘그룹 AI 윤리 원칙’을 수립했다.

AI 윤리 원칙은 ’ 이용자의 주체성’이라는 이번 조항을 비롯해 ‘포용성’, ‘투명성’, ‘프라이버시’, ‘이용자 보호’등 총 10개의 원칙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규 조항을 함께 수립한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장 변순용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학과 교수는 “이용자의 주체성과 안전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조항은 AI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AI 과의존과 과몰입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대응책이 될 것”이라며 “AI윤리를 강화하려는 카카오의 이러한 노력은 AI분야의 리더로서 수행하는 사회적 책임의 실천으로서 AI 서비스 분야에서 중요한 방향타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소위원회 리더는 “카카오의 AI기반 기술과 서비스가 보다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믿을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정책을 가다듬고 적용하는 데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케이메디허브, 케톤 측정장치 UV기반 자체 살균 기술 휴원트에 이전
  • 게임사, 대학생에게 다양한 기회 제공...네오위즈도 동참
  • [MWC25] K-스타트업에 글로벌 관심 고조…GSMA 한국 AI스타트업 위한 특별세션
  • TL, 1인 던전 업데이트...'네뷸라 섬 장신구' 획득 가능
  • LG유플 ‘익시오’, 구글이어 ‘자인그룹’과 맞손…“중동 수출길 연다”
  • SKT, 글로벌 AIDC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와 글로벌 진출 협력

[차·테크] 공감 뉴스

  • 삼성전자, AI B2B '스마트싱스 프로'로 국내 건설사 해외 수주 지원
  • 게임사, 대학생에게 다양한 기회 제공...네오위즈도 동참
  • KT 김영섭 “AICT 기간사업자 역할 확대…AX 액셀러레이터 도약”
  • “카니발과는 비교 불가” .. 기아의 야심작, 깜짝 공개에 기대감 ‘UP’
  • 이제는 캠핑도 ‘올-일렉트릭(All-electric)’ 시대
  • [모플시승] 아우디 A7 55 TFSI e, ‘멋과 연비 갖춘 정통 세단'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 대신 살만한데?” 이젠 돈 없어도 수입차 탄다!
  • “한국이 만만하냐” 중국 BYD 전기차 출고 지연, 예비 오너들 분노 폭발
  • “국산차랑 비교하기 창피한 수준!” 일본산 4륜 구동 하이브리드 SUV 출시
  • “한 달 월세 1억 400만원 초호화 저택 생활” BTS 제이홉, 월클의 차는 의외로 검소?
  • “현기차를 누가 사냐” 콜레오스에 이어 전기차도 대박 노리는 르노 근황
  • “현대차보다 훨씬 낫네” 초가성비 소형 SUV 국내 출시해라 아우성
  • “KTX보다 빠른 전기차” 1,526마력으로 포르쉐 이긴 샤오미, 외계인 납치했나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5분 만에…" 가수 강수지가 매일 된장국에 넣어 먹는다는 '한국 식재료'

    여행맛집 

  • 2
    V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로 살아남는다는 것...국적도 팀도 다르지만 서로 의지하고 조언하는 동반자 [유진형의 현장 1mm]

    스포츠 

  • 3
    '축구보다 돈'을 좇아가는 스타들…미녀 축구 스타 NO1·2, 앞다투어 모델계 진출?→엄청난 수입에 결국 부업이 본업될 듯

    스포츠 

  • 4
    '손흥민은 케인이 기뻐할 영입, 바이에른 뮌헨 적응 우려 없다'

    스포츠 

  • 5
    '커리와 아이들' 3점슛 大잔치→7명이 3점포 18방 작렬! GSW, 샬럿 완파→PO 직행 보인다

    스포츠 

[차·테크] 인기 뉴스

  • 케이메디허브, 케톤 측정장치 UV기반 자체 살균 기술 휴원트에 이전
  • 게임사, 대학생에게 다양한 기회 제공...네오위즈도 동참
  • [MWC25] K-스타트업에 글로벌 관심 고조…GSMA 한국 AI스타트업 위한 특별세션
  • TL, 1인 던전 업데이트...'네뷸라 섬 장신구' 획득 가능
  • LG유플 ‘익시오’, 구글이어 ‘자인그룹’과 맞손…“중동 수출길 연다”
  • SKT, 글로벌 AIDC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와 글로벌 진출 협력

지금 뜨는 뉴스

  • 1
    괄약근 조이면 애 낳는다더니 “한국 이제 어떡해요”…드러난 민낯에 ‘발칵’

    뉴스 

  • 2
    식물 뿌리, 가뭄에도 굳건히 자란다...물을 찾아 '더 깊게'

    뉴스 

  • 3
    “솔로 생활 익숙하다”는 이민영의 외출 주기는 혹시 잘못 들었나 싶을 정도로 깜놀이다

    연예 

  • 4
    '투표심 상승중' 마이진, 이달 3만까지 뛰어오르나?…자신 최고 기록 넘나 '관건'

    연예 

  • 5
    가장 보통의 자매

    연예 

[차·테크] 추천 뉴스

  • 삼성전자, AI B2B '스마트싱스 프로'로 국내 건설사 해외 수주 지원
  • 게임사, 대학생에게 다양한 기회 제공...네오위즈도 동참
  • KT 김영섭 “AICT 기간사업자 역할 확대…AX 액셀러레이터 도약”
  • “카니발과는 비교 불가” .. 기아의 야심작, 깜짝 공개에 기대감 ‘UP’
  • 이제는 캠핑도 ‘올-일렉트릭(All-electric)’ 시대
  • [모플시승] 아우디 A7 55 TFSI e, ‘멋과 연비 갖춘 정통 세단'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 대신 살만한데?” 이젠 돈 없어도 수입차 탄다!
  • “한국이 만만하냐” 중국 BYD 전기차 출고 지연, 예비 오너들 분노 폭발
  • “국산차랑 비교하기 창피한 수준!” 일본산 4륜 구동 하이브리드 SUV 출시
  • “한 달 월세 1억 400만원 초호화 저택 생활” BTS 제이홉, 월클의 차는 의외로 검소?
  • “현기차를 누가 사냐” 콜레오스에 이어 전기차도 대박 노리는 르노 근황
  • “현대차보다 훨씬 낫네” 초가성비 소형 SUV 국내 출시해라 아우성
  • “KTX보다 빠른 전기차” 1,526마력으로 포르쉐 이긴 샤오미, 외계인 납치했나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추천 뉴스

  • 1
    "5분 만에…" 가수 강수지가 매일 된장국에 넣어 먹는다는 '한국 식재료'

    여행맛집 

  • 2
    V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로 살아남는다는 것...국적도 팀도 다르지만 서로 의지하고 조언하는 동반자 [유진형의 현장 1mm]

    스포츠 

  • 3
    '축구보다 돈'을 좇아가는 스타들…미녀 축구 스타 NO1·2, 앞다투어 모델계 진출?→엄청난 수입에 결국 부업이 본업될 듯

    스포츠 

  • 4
    '손흥민은 케인이 기뻐할 영입, 바이에른 뮌헨 적응 우려 없다'

    스포츠 

  • 5
    '커리와 아이들' 3점슛 大잔치→7명이 3점포 18방 작렬! GSW, 샬럿 완파→PO 직행 보인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괄약근 조이면 애 낳는다더니 “한국 이제 어떡해요”…드러난 민낯에 ‘발칵’

    뉴스 

  • 2
    식물 뿌리, 가뭄에도 굳건히 자란다...물을 찾아 '더 깊게'

    뉴스 

  • 3
    “솔로 생활 익숙하다”는 이민영의 외출 주기는 혹시 잘못 들었나 싶을 정도로 깜놀이다

    연예 

  • 4
    '투표심 상승중' 마이진, 이달 3만까지 뛰어오르나?…자신 최고 기록 넘나 '관건'

    연예 

  • 5
    가장 보통의 자매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