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더 역사상 최강 OCTA 공개
635마력, 4초 가속, 1m 도강 성능
2억 2000만 원대, 내년 상반기 출시
JLR 코리아가 디펜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 ‘올 뉴 디펜더 OCTA’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이 모델은 7년간 쌓아온 디펜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량으로, 이름은 다이아몬드의 팔면체(octahedron)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강인함과 희소성을 상징한다.
극한 환경에서 검증된 110만 km 테스트
디펜더 OCTA는 총 110만 km의 시험 주행과 1만 3960회의 성능 테스트를 통해 완성됐다.
독일 뉘르부르그링과 프랑스 라스투어 랠리 서킷에서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성능을 개발했고, 스웨덴 빙하, 두바이 사막, 미국 모압 암벽 등 극한 환경에서 검증받았다.
외관은 디펜더의 상징적인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강렬한 디테일을 추가했다.
지상고는 기존 모델보다 28mm 높아지고, 스탠스는 68mm 넓어졌다. 쿼드 테일파이프, 확장된 휠 아치, 글로스 블랙 프런트 그릴은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는 럭셔리와 기능성을 결합했다. 번트 시에나와 에보니 색상의 세미 애닐린 가죽 시트와 크바드라트 소재는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헤드레스트 일체형 퍼포먼스 시트는 독창적인 디펜더 브랜딩과 펀칭 디테일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635마력 V8 엔진, 강력한 퍼포먼스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4.4L 트윈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5마력과 최대 토크 76.5kgf·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초 만에 가속하며, 최대 1m 깊이의 물을 건널 수 있는 도강 성능도 자랑한다.
디펜더 OCTA는 유압식 인터링크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을 처음으로 적용해 온로드에서는 차체를 수평에 가깝게 유지하고, 오프로드에서는 휠 아티큘레이션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OCTA 모드는 디펜더 최초로 적용된 퍼포먼스 오프로드 모드로, 거친 노면에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다. 이 모드는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설정을 최적화해 안정성과 민첩한 조향을 동시에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의 로고 버튼을 눌러 OCTA 모드를 활성화하면 레드 조명이 실내를 물들이고, 계기판에 출력, 토크, 횡 방향 G-포스 등의 데이터가 표시된다. 배기 밸브가 열리며 V8 엔진 특유의 강렬한 배기음을 즐길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디펜더 OCTA의 국내 가격은 2억 200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한정판 ‘에디션 원’ 모델은 2억 3000만 원대로 책정됐다.
JLR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디펜더 OCTA는 디펜더 역사상 가장 혁신적이고 강력한 모델로, 고객들에게 궁극의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