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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의 신기술이라더니 “이건 상상도 못했다”…한국 배터리 업계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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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600kW 초고속 배터리 공개
건설 기계용, -35~65℃ 안정 작동
전기차 적용 시 충전 시간 단축 기대
출처: 뉴스1(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출처: 뉴스1(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한 비야디(BYD)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충전을 지원하는 새로운 블레이드 배터리를 공개한다.

오는 11월 26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바우마 차이나Bauma China 전시회에서 선보일 이 배터리는 최대 600kW의 충전 전력을 지원하며, 이는 현재 상용화된 대부분의 전기차 배터리를 압도하는 충전 속도로 평가받고 있다.

600kW 충전 속도, 대형 배터리의 혁신적 효율

600kW라는 속도는 대형 배터리에서도 놀라운 충전 효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200kWh 용량의 배터리를 기준으로 하면 20분 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충전 효율과 초기 충전 속도 감소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약간 더 소요될 수 있지만, 여전히 기존 기술 대비 획기적인 시간 단축을 이룬다.

출처: 연합뉴스(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출처: 연합뉴스(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 배터리가 전기차에 적용된다면 충전 시간이 크게 단축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 아이오닉 5(77.4kWh)나 테슬라 모델 Y(82kWh) 같은 전기차를 기준으로, 600kW 충전 속도를 지원하는 충전 네트워크에서 약 7~8분 만에 배터리를 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00kWh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도 약 10분 내에 80%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속도를 실현하려면 600kW급 충전소가 필요하다. 현재 상용화된 충전소 대부분은 최대 350kW의 충전 속도를 제공하며, 600kW를 지원하는 충전소는 전 세계적으로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출처: 연합뉴스(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출처: 연합뉴스(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를 위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며, 단기간 내 실현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 작동, -35°C~65°C 지원

BYD는 이번 블레이드 배터리를 건설 기계용으로 설계했으며, 최대 2500kWh의 대용량을 지원한다.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점도 강점이다. -35°C에서 65°C까지의 폭넓은 온도 범위에서 작동이 가능해 혹한 지역이나 고온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배터리의 설계에는 셀 투 바디(Cell-to-Body)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배터리 셀을 차량이나 기계 구조에 직접 통합하는 방식으로, 기존보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경량화를 동시에 구현한다.

출처: 뉴스1(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출처: 뉴스1(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또한, 7000번의 충전 사이클 수명을 갖춰 오랜 기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건설 기계에 초점을 맞춘 배터리이지만, 만약 이 기술이 전기차에 널리 적용된다면 전기차 충전 시간 문제를 크게 해소하며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기차 충전 시간이 30~40분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분 이내로 충전 시간을 줄이는 기술은 전기차 보급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BYD는 이번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건설 기계에 적용되는 초고속 충전용 배터리로 소개하고 있으며, 효율성과 혁신을 모두 갖춘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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