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 전역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2025년에는 23개국에서 60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하여 42개의 후보 차량 중 7개의 결선 진출 모델을 선정한다. 이 상은 디자인, 편안함, 안전성, 경제성, 주행 성능, 기능성, 환경친화성, 운전 만족도, 가격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차량을 선발한다. 2025년의 최종 후보는 시트로엥 C3/ë-C3, 알파 로메오 주니어, 쿠프라 테라마르, 다치아 더스터, 현대 인스터, 기아 EV3, 르노 5/알파인 A290이 선정되었다.
시트로엥 Ë-C3는 소형 전기 해치백으로, 도시 및 교외 주행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실용적인 모델이다. 113PS의 전기 모터와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있으며, 44kWh 배터리로 WLTP 기준 32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100kW DC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20%에서 80%까지 26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내연기관 모델인 시트로엥 C3는 2002년부터 생산된 모델로, 독특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추었다. 효율적인 연비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장착해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균형 있게 구비한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합리성과 현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을 갖춘 Ë-C3와 C3는 ‘유럽 올해의 차 2025’ 이전에도 ‘2024 오토 익스프레스 뉴 카 어워드(2024 Auto Express New Car Awards)’에서 ‘올해의 차’, ‘올해의 저렴한 전기차’, ‘올해의 슈퍼미니’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5 카바이어 어워드(2025 Carbuyer Awards)’에서도 ‘최고의 소형 전기차’ 상을 거머쥐었다.
이와 관련해 시트로엥 UK 매니징 디렉터 그레그 테일러는 “신형 ë-C3와 C3가 ‘올해의 차’ 심사위원들에게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이는 전동화에 대한 시트로엥의 의지와 고객에게 합리적인 옵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결과다. 신형 ë-C3와 C3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계속되어 기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 올해의 차 2025’의 최종 수상은 2025년 1월 10일 브뤼셀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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