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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중심 아태…韓 ‘무빙’은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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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강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
루크 강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

미국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확대한다. ‘아바타’, ‘캡틴아메리카’ 등 미국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는 물론 ‘조명가게’ 등 미국 외 지역에서 제작된 로컬 콘텐츠 라인업으로 방송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것이다.

디즈니는 2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를 열고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과 마블,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등 자사 브랜드 콘텐츠 제작·개봉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싱가포르·일본·중국·홍콩·대만·인도네시아·호주 등 취재진 400여명이 참석했다.

디즈니는 내년 신작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기 작품 ‘아바타’, ‘토이스토리’, ‘주토피아’, ‘모아나’ 등의 후속편을 비롯해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한 ‘무파사: 라이온 킹’, ‘백설공주’ 등을 공개했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조명가게’, ‘트리거’,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 퍼즐’, ‘파인’, ‘북극성’, ‘메이드 인 코리아’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루크 강 디즈니 아태 총괄사장은 “3년 전 아시아·태평양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야심 찬 포부로 받아들여졌던 계획이 이제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디즈니는 2021년 11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를 한국 시장에 론칭한 이후 한국 콘텐츠 제작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강 사장은 “로컬 작품을 발전시켜 온 지 벌써 4년이 된 디즈니가 선보인 작품 중에는 이미 글로벌 히트작이 된 작품도 있고, 장기적으로 미래 대형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는 작품들도 있다”며 “집중화된 콘텐츠 전략이 결국 성공의 길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디즈니플러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카지노’, ‘최악의 악’, ‘킬러들의 쇼핑몰’과 일본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을 예시로 들었다.

한국 콘텐츠는 로컬 콘텐츠이면서 세계 시장에서 공감을 이끌어 낼 콘텐츠로 꼽혔다. 디즈니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만들어진 오리지널 콘텐츠 중 한국 작품 비중이 월등히 높다. 디즈니플러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무빙’은 디즈니의 북미지역을 제외한 콘텐츠 중 가장 높은 시청순위를 기록했다.

데이나 월든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은 ‘무빙’을 언급하며 “우리의 길잡이자 영감을 주는 작품”이라며 “대담하면서도 탁월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월든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디즈니에 가장 중요하고 활발한 성장 지역 중 하나”라며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의 중심이자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포트폴리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월트디즈니컴퍼니 2025년 주요 신작
월트디즈니컴퍼니 2025년 주요 신작

싱가포르=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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