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소재 BMW 드라이빙 센터는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곳에 모인 BMW 그룹 내 유일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2014년 개관하여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였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BMW 드라이빙 센터의 새 단장을 시작해, 11월 18일 재개관하였다.
해당 센터는 ‘리테일 넥스트(Retail Next)’라는 BMW 그룹의 전시 공간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되 고객이 동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벽을 허물었다. 또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을 통해 BMW와 MINI, BMW 모토라드의 최신 차량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위해 전시 공간 내 차량 또한 편안한 느낌으로 배치되었으며, 고객의 감성을 불러일으키고자 조명과 조경, 전시물 등을 추가하였다.
‘비전 포럼(Vision Form)’이라는 이름의 오디토리움도 마련되었다. 대형 LED 디스플레이와 조명, 음향 시스템, 계단식 좌석으로 구성되었으며, BMW 및 MINI 프로덕트 지니어스가 진행하는 차량 소개, BMW 그룹 인증 인스트럭터와의 카-토크(car-talk) 세션 등 BMW가 제시하는 미래 기술과 비전, 콘셉트 카를 비롯한 차량 관련 콘텐츠가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나 강연, 공연 등이 개최될 계획이다.
BMW 드라이빙 센터의 건축물과 트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마련된 디오라마(Diorama)는 일러스트레이터 최정현 작가와의 합작을 통해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었다. 각종 시설을 배경으로 BMW 드라이빙 센터의 사계절, 낮과 밤의 풍경을 애니메이션화해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BMW 드라이빙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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