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SOOP 구독료 인상, 치지직 맹추격…양사 본격 격돌

전자신문 조회수  

〈자료 네이버〉
〈자료 네이버〉
〈자료 SOOP〉
〈자료 SOOP〉

국내 1위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이 구독료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치지직이 양 사간 격차를 좁히고 있어 주목된다. 트위치가 국내에서 철수한 이후 SOOP의 시청자 수가 치지직보다 통상 2배 더 많았지만 최근에는 격차가 1.4배 정도로 줄었다.

18일 소프트콘뷰어십에 따르면 이달(14일 기준) 치지직의 평균 시청자 수는 11만2268명으로 지난달(7만4936명) 대비 약 4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SOOP의 평균 시청자 수는 14만3920명으로 지난달(14만1434명) 대비 약 1.8% 증가하는데 그쳤다. 두 플랫폼의 평균 시청자 수는 지난달 SOOP이 약 1.9배 더 많았지만, 이달에는 격차가 약 1.3배로 줄었다.

국내에서 트위치 서비스가 철수한 지난 2월 이후 통상 SOOP이 치지직 보다 평균 시청자 수가 2배 정도 많았다. 하지만 이달에는 치지직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중계 효과로 시청자 수가 증가하면서 SOOP을 추격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9월 대표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월드 챔피언십’ 등 LoL 주요 대회 전용 중계 채널을 개설한 것이 주효했다.

「표」치지직·SOOP 시청지표(2024년 10~11월) - 자료: 소프트콘뷰어십
「표」치지직·SOOP 시청지표(2024년 10~11월) – 자료: 소프트콘뷰어십

SOOP이 지난 13일 구독 요금제도 개편하면서 양사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SOOP이 국내 스트리밍 시장을 주도하는 구조였다면 향후에는 치지직과 시청자 수 확보 경쟁을 벌여야 한다.

SOOP은 이번 요금제 개편에서 기본 구독요금을 33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하면서 티어1만 있던 요금제를 티어 1·2로 구분했다. 요금제를 티어 1·2로 구분하면서 각각 4900원, 1만4900원으로 요금을 책정한 네이버 치치직의 구독 요금제와 유사하게 가격과 구조를 설계했다. 양사가 유사한 구독 요금제로 시청자 수 경쟁을 이어갈 상황이 만들어졌다.

다만 구독 요금제에 가입한 시청자는 특정 스트리머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플랫폼 간 시청자 이탈이 일어날 확률은 높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스트리머들은 콘텐츠보다는 인물이 독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스트리머가 이탈해 다른 플랫폼으로 가는 것이 아닌 이상 이동 효과는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전자신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쓰론 앤 리버티', 북미·유럽 장악…글로벌 흥행 신호탄
  • [인터뷰]"모바일에 맞게 개혁한 '귀혼M', 원작 성과 넘겠다"
  • 요즘 이게 대세인가? “줄줄이 나왔다”…국내선 볼 수 없는 기아 신차 정체는?
  •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재가 장애인 대상 영양 키트 나눔 봉사
  • TSMC, 내년 역대 최대 설비투자 전망… 50조원 쏟아부어 삼성전자와 격차 벌린다
  • 김현준 사회보장정보원장 “저출산·초고령, 미래 복지 패러다임 대응 총력”

[차·테크] 공감 뉴스

  • 현대차, 내달 첫 'EREV' 프로토타입 제작…美 IRA 폐지 대응 '시동'
  • 中 전기차 몰려온다…지커·리프모터스도 가세
  • 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4 시즌 성공적 마무리
  • 쇼핑 마니아들 지갑 여는 '블프' 눈앞···VPN으로 해외직구 해볼까
  • 김현준 사회보장정보원장 “저출산·초고령, 미래 복지 패러다임 대응 총력”
  • “진짜 이렇게 나온다고?”.. BMW의 차세대 전기 SUV, 외관 디자인 유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겨울철 대표 별미! 쫀득쫀득한 과메기 맛집 BEST5
  • 바삭한 튀김 옷과 부드러운 살코기, 감칠맛 넘치는 소스까지! 옛날 돈까스 맛집 5곳
  • 한 그릇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찬미, 솥밥 맛집 BEST5
  • ‘맛’ 하면 떠오르는 지역, 여수 맛집 BEST5
  • [맥스포토] 정유미, 10년 만에 로코로 돌아온 윰블리
  • [맥스포토] 정유미·주지훈, 철천지원수 커플로 호흡
  • 겨울에 만나는 현실 공포 ‘원정빌라’, 층간 소음이 부른 파국
  • ‘1923 간토대학살’ 김태영·최규석 감독, 인도 영화제 다큐 감독상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오마이걸 승희 “‘정년이’ 초록이 위해 고민한 시간조차 행복” [종영소감]

    연예 

  • 2
    ‘나미브’ 려운, 고현정의 금쪽이? 방출 연습생 유진우 변신

    연예 

  • 3
    '컴백' NEXZ "더 멋있어졌다" [일문일답]

    연예 

  • 4
    ‘미우새’ 이동건母 “사귀면 공개연애 하더니 의자왕 됐다"

    연예 

  • 5
    '틱톡 어워즈' 성료...크리에이터·아티스트 함께한 K-콘텐츠 축제의 장

    연예 

[차·테크] 인기 뉴스

  • '쓰론 앤 리버티', 북미·유럽 장악…글로벌 흥행 신호탄
  • [인터뷰]"모바일에 맞게 개혁한 '귀혼M', 원작 성과 넘겠다"
  • 요즘 이게 대세인가? “줄줄이 나왔다”…국내선 볼 수 없는 기아 신차 정체는?
  •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재가 장애인 대상 영양 키트 나눔 봉사
  • TSMC, 내년 역대 최대 설비투자 전망… 50조원 쏟아부어 삼성전자와 격차 벌린다
  • 김현준 사회보장정보원장 “저출산·초고령, 미래 복지 패러다임 대응 총력”

지금 뜨는 뉴스

  • 1
    문동주·원태인·구자욱·노시환 있었으면 참사 면했을까…가정하면 끝없다, 한국야구 亞 2위 위태롭다

    스포츠 

  • 2
    ‘틈만 나면’ 유연석, 채수빈=와이프 타령…유재석 “증말 뭣들 하냐”

    연예 

  • 3
    "이러면 팰리세이드 초비상"…8인승 SUV로 바뀐 '타스만' 보니

    뉴스 

  • 4
    클럽 파티 방불케 한 글로벌 아웃렛 그룹의 ‘연말행사’ 눈길

    여행맛집 

  • 5
    “엔딩까지 갓벽” 자체 최고 시청률 터지며 ‘유종의 미’ 거둔 JTBC 드라마

    연예 

[차·테크] 추천 뉴스

  • 현대차, 내달 첫 'EREV' 프로토타입 제작…美 IRA 폐지 대응 '시동'
  • 中 전기차 몰려온다…지커·리프모터스도 가세
  • 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4 시즌 성공적 마무리
  • 쇼핑 마니아들 지갑 여는 '블프' 눈앞···VPN으로 해외직구 해볼까
  • 김현준 사회보장정보원장 “저출산·초고령, 미래 복지 패러다임 대응 총력”
  • “진짜 이렇게 나온다고?”.. BMW의 차세대 전기 SUV, 외관 디자인 유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겨울철 대표 별미! 쫀득쫀득한 과메기 맛집 BEST5
  • 바삭한 튀김 옷과 부드러운 살코기, 감칠맛 넘치는 소스까지! 옛날 돈까스 맛집 5곳
  • 한 그릇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찬미, 솥밥 맛집 BEST5
  • ‘맛’ 하면 떠오르는 지역, 여수 맛집 BEST5
  • [맥스포토] 정유미, 10년 만에 로코로 돌아온 윰블리
  • [맥스포토] 정유미·주지훈, 철천지원수 커플로 호흡
  • 겨울에 만나는 현실 공포 ‘원정빌라’, 층간 소음이 부른 파국
  • ‘1923 간토대학살’ 김태영·최규석 감독, 인도 영화제 다큐 감독상

추천 뉴스

  • 1
    오마이걸 승희 “‘정년이’ 초록이 위해 고민한 시간조차 행복” [종영소감]

    연예 

  • 2
    ‘나미브’ 려운, 고현정의 금쪽이? 방출 연습생 유진우 변신

    연예 

  • 3
    '컴백' NEXZ "더 멋있어졌다" [일문일답]

    연예 

  • 4
    ‘미우새’ 이동건母 “사귀면 공개연애 하더니 의자왕 됐다"

    연예 

  • 5
    '틱톡 어워즈' 성료...크리에이터·아티스트 함께한 K-콘텐츠 축제의 장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문동주·원태인·구자욱·노시환 있었으면 참사 면했을까…가정하면 끝없다, 한국야구 亞 2위 위태롭다

    스포츠 

  • 2
    ‘틈만 나면’ 유연석, 채수빈=와이프 타령…유재석 “증말 뭣들 하냐”

    연예 

  • 3
    "이러면 팰리세이드 초비상"…8인승 SUV로 바뀐 '타스만' 보니

    뉴스 

  • 4
    클럽 파티 방불케 한 글로벌 아웃렛 그룹의 ‘연말행사’ 눈길

    여행맛집 

  • 5
    “엔딩까지 갓벽” 자체 최고 시청률 터지며 ‘유종의 미’ 거둔 JTBC 드라마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