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신형 넥쏘 테스트카 포착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2026년형 넥쏘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테스트 중인 위장막 차량이 포착되며, 신형 넥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시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이미지 선사
신형 넥쏘는 기존 모델의 곡선미를 탈피하고, 박시하고 각진 디자인으로 재탄생한다. 전면부는 사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로 강인한 인상을 주며, ‘H’자형 라이트 그래픽과 가로로 긴 라이트 바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부 역시 유사한 디자인 요소로 통일감을 줄 전망이다.
측면에서는 플랫한 루프 라인과 독특한 허리선이 돋보이며, 쿼터글래스는 삼각형에서 사각형으로 변경되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다.
이러한 변화는 신형 싼타페와 유사한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면서도, 넥쏘만의 독자성을 강조한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실내 공간
실내는 하나의 유리 패널 아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계기판을 통합한 최신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친환경 차량에 걸맞게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고품질의 마감재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
향상된 파워트레인과 주행거리
파워트레인 측면에서는 2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되어 성능과 효율성이 대폭 향상된다. 최고출력은 기존 163마력에서 150kW로 상승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800k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수소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인 긴 주행거리를 더욱 강화한 것이다.
수소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
현대자동차는 신형 넥쏘를 통해 수소전기차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무장한 넥쏘는 2025년 1분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소폭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나, 향상된 성능과 디자인을 고려하면 경쟁력 있는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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