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i 국내 판매 1만 대 돌파
전년도 판매량 2개월 앞당긴 기록
꾸준히 사랑받는 BMW 5 시리즈
BMW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 520i가 단일 엔진 사양으로만 국내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
13일 BMW코리아는 1월부터 10월까지 520i 모델이 총 1만 422대가 판매되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원사 판매 모델 중 가장 먼저 1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전체 판매량에 해당하는 1만 451대를 약 2개월 앞당겨 달성한 기록으로, 520i가 속한 8세대 5시리즈의 높은 상품성을 입증하는 결과다.
엔트리 모델에서도 고급 사양 기본 장착
520i는 엔트리 트림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고급 사양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 상향등 보조 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모두 기본 사양으로 포함됐다.
여기에, 19인치 휠을 장착해 한층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옵션들을 적용해 경쟁력을 더했다.
이와 함께, 520i에는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전후방 충돌 경고 등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더불어, 주차 및 후진 보조, 서라운드 뷰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으로 탑재되어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BMW의 첨단 기술 집약…효율성까지 고려
520i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함께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에, 48볼트 스타터-제너레이터가 주행 상황에 따라 11마력의 추가 출력을 제공하여 가속 성능과 연료 효율을 높인다.
또한,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과 탄력 주행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재시동 시 진동을 최소화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국내외서 연이어 수상…전문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호평
BMW 5시리즈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수상을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월드 카 어워드(World Car Awards)’에서 ‘2024 월드 럭셔리 카’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평가에서는 내연기관 세단과 EV 세단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이와 함께,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24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되며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BMW의 순수전기 모델인 BMW i5 역시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2023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고 점수인 93.6점을 획득하며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평가받았다. 이는 i5가 안전성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자랑함을 입증하며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대를 초월한 인기로 수입차 시장 선두…28만 대 넘는 누적 판매
한편, BMW 5시리즈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 중 하나로, 1995년부터 2024년 10월까지 누적 28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모델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올해 역시 520i가 1월부터 6월까지 단일 모델 기준 누적 판매 1만 대를 넘어서며 2024년 상반기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520i의 판매 기록은 5시리즈가 오랜 시간 동안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이유를 잘 보여준다”며, “프리미엄과 효율성, 안전성을 두루 갖춘 BMW 5시리즈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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