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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 개발 초기부터 이런 그래픽이라니 [지스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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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이 올해 처음 지스타에 참가해 대형 신작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을 최초 공개했다. 하이브IM이 출시할 첫 번째 모바일·PC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관람객과 인플루언서 등으로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 /송가영 기자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 /송가영 기자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은 거인의 탑 유물을 손에 넣기 위해 오래도록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버려진 땅’으로 향하는 모험을 그린 대형 MMORPG다. 

지스타에서는 ▲전투사제 ▲전사 ▲암살자 ▲마법사 ▲사냥꾼 등 5종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 초반부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전투 및 게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된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을 확인할 수 있는 ‘탐험 모드’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 극초반 스토리 영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필드 몬스터 및 보스 전투를 통해 간단하게 전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송가영 기자
스토리 모드에서 극초반 스토리 영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필드 몬스터 및 보스 전투를 통해 간단하게 전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송가영 기자

스토리 모드에서는 이용자가 게임 속 주인공이 돼 거인의 탑을 향하는 과정에서 정체불명의 인물을 만나게 되는 극초반 스토리를 보여준다. 

또 사막 등 필드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공격하는 방법 등을 익힐 수 있다. 타격감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큰 데미지를 주는 공격이 발생할 때 몬스터가 뒤로 넘어가는 액션 등을 통해 전투 액션의 화려함을 강조했다. 

탐험 모드에서는 비행, 점프 등을 활용한 미니 게임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송가영 기자
탐험 모드에서는 비행, 점프 등을 활용한 미니 게임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송가영 기자

탐험 모드는 제한 시간내 비행을 하며 허공에 형성된 빛의 고리를 통과해 최종 목적지까지 도달하거나 여러 장애물들을 밟고 올라가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는 등의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이용자는 점프, 비행 등을 활용해 월드 곳곳을 이동 할 수 있다. 

게임 콘텐츠의 수는 많지 않은데다가 플레이 난이도도 전반적으로 쉬운 편이었다. MMORPG를 플레이하는 것조차 부담이 있던 이용자들이라면 이번 지스타 시연 버전을 부담없이 플레이할 수 있을 듯 하다.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은 콘텐츠의 규모나 게임성 보다도 게임 초기 단계임에도 콘솔 게임 수준으로 구현된 그래픽에 주목해야 한다. /송가영 기자.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은 콘텐츠의 규모나 게임성 보다도 게임 초기 단계임에도 콘솔 게임 수준으로 구현된 그래픽에 주목해야 한다. /송가영 기자.

이번 지스타 시연 버전으로 공개된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은 전반적인 게임성, 콘텐츠의 규모 보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콘솔 수준의 고퀄리티 그래픽에 주목해야 한다. 

스토리 모드와 탐험 모드를 통해 월드 곳곳을 돌아다녔는데 개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고퀄리티의 월드 배경을 구현한 것이 눈에 띄었다. 멀리 떨어져 있는 바위나 절벽, 나무, 덩쿨 등이 디테일하게 표현됐다. 

특히 스토리 모드에서 송출되는 영상을 통해서는 주인공이 착용하고 있는 의상에 활용된 천이나 가죽의 질감, 갑옷에 미세하게 긁힌 자국, 바람으로 먼지가 휘날리는 모습, 이에 따라 살짝 찡그려지는 캐릭터의 얼굴 등이 세밀하게 묘사됐다. 

탐험 모드에서는 하늘의 풍경과 물결이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정밀하게 구현됐다. 미니 게임을 플레이하면서도 주변에 등장하는 고퀄리티 그래픽의 월드가 눈을 사로 잡았다.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의 시연 평균 시간은 30분이다. 현장에서 플레이를 한다면 고퀄리티의 그래픽으로 구현된 월드 곳곳을 최대한 많이 탐험하고 스토리 스킵 대신 세밀하게 구현된 캐릭터의 외형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하이브IM 관계자는 “개발 초기 단계여서 방대한 콘텐츠를 준비하지는 못했다”면서도 “이번 시연 버전에서 구현된 고퀄리티 그래픽에 많이 집중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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