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부산 벡스코 기간 지스타 현장에서 주요 출품 타이틀 3종에 대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라비티를 대표하는 ‘라그나로크’ IP의 정식 넘버링 타이틀인 ‘라그나로크 3’을 비롯해 ‘프로젝트 어비스’와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의 개발 방향을 엿볼 수 있었다.
먼저, 오는 2025년 모바일과 PC로 출시 예정인 ‘라그나로크 3’은 ‘라그나로크’의 그래픽 스타일을 기반으로 규모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인원이 함께하는 레이드와 함께 길드 간 전투 콘텐츠, 대규모 PvP 등 기존 ‘라그나로크’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원작의 아기자기함과 클래식의 감성은 유지하면서도 그래픽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스킬과 ‘라그나로크 3’만의 직업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희수 사업 PM
이희수 사업 PM은 “지금까지 풀 3D나 원작 그래픽을 그대로 가져오는 등 여러 라그나로크 시리즈로 도전이 있었다”며 “라그나로크 3의 경우 유저가 원작에서 좋아했던 부분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현대적인 그래픽으로 만들었다”고 개발 취지를 설명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3’과 함께 ‘라그나로크’ IP 기반의 신작 ‘프로젝트 어비스’도 제작 중이다.
모바일과 PC로 출시되는 ‘프로젝트 어비스’는 풀 3D 그래픽을 통해 액션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심리스의 오픈월드를 구현해 유저가 자유롭게 맵을 탐험하는 콘텐츠를 담았다.
김성진 PM은 “프로젝트 어비스는 액션성을 중시하고 있다”며 “액션을 표현하기 위해 타격감을 높이고 있으며 PC 버전도 단순 포팅이 아닌 액션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라비티가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으로 내년 2월 13일 출시하는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은 추억의 오락실 게임인 ‘스노우 브라더스’를 리메이크한 것이 특징이다.
현세대 그래픽으로 개선된 것은 물론 몬스터로 플레이하는 ‘몬스터 챌린지’와 함께 타임 어택, 서바이벌 등 신규 모드를 마련했다.
▲유준 사업 팀장
유준 사업 팀장은 “유저들에게 지속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추가 레벨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그라비티는 캐릭터 미니 피규어, 아케이드 복각 플레이어, 스티커, 키링, 아트북, OST 등이 포함된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한정판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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