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
5년 만에 변화로 상품성 강화
기존 대비 최대 1천만 원 인하
포드코리아가 5년 만에 대형 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익스플로러는 외관과 실내 디자인, 첨단 기술, 주행 성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최대 1,000만 원가량 가격을 인하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ST-라인 트림 추가… 강화된 스포티함과 합리적 가격
신형 익스플로러는 기존 플래티넘 트림에 더해 스포티함을 강조한 ST-라인 트림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로써 국내 소비자들은 스타일과 가격 면에서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게 되었다.
ST-라인 트림은 블랙 메시 그릴, 21인치 알로이 휠, 퍼포먼스 브레이크 및 레드 캘리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며, 스포티한 보디킷과 블랙 오닉스 색상의 내부 소재를 적용했다.
가격은 ST-라인 6,290만 원, 플래티넘 6,900만 원으로 각각 책정되어, 이전 모델보다 가격을 낮추면서도 상품성을 강화했다. 특히, 플래티넘 모델의 경우 기존 약 7,900만 원에 비해 1,000만 원가량 인하된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디자인 및 편의 사양 강화
익스플로러는 전면부 디자인을 새롭게 다듬어 강인한 인상을 주며, 트림별로 각기 다른 그릴 패턴과 휠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부 스키드 플레이트와 에어커튼 위치도 조정되어 전반적인 무게중심이 낮아졌고, 시각적 안정감을 더했다. 여기에, 플래티넘 트림은 고급스러운 배기구 디자인과 20인치 휠을 갖춰 한층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실내에는 넓어진 대시보드와 확장된 1열 공간이 특징이며, ST-라인은 2열 캡틴 시트로 탑승 편의성을 높였고, 플래티넘 트림은 2열 벤치 시트를 제공해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또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2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최신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시스템으로 차량 기능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강력한 성능의 에코부스트 엔진과 첨단 주행 보조 기능
신형 익스플로러는 2.3L 에코부스트 I-4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kg·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노면과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지형 관리 시스템(Terrain Management System)을 제공한다.
또한, 포드의 주행 보조 시스템 ‘코-파일럿360 어시스트’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후측방 모니터링 등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주행 모드(일반, 에코, 스포츠, 미끄러운 길, 견인/끌기, 오프로드)를 제공해 다양한 조건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이번 신형 익스플로러의 가격 인하와 ST-라인 도입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김판수 포드코리아 상품 담당 부장은 “새롭게 출시된 모델이 오히려 더 낮은 가격에 제공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익스플로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35년 이상 SUV 판매 1위를 기록해온 익스플로러가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도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