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독점 공급하는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가 오는 오는 16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 월드 파이널 경기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피날레 무대에 오른다. 이 대회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레이싱 이벤트로, 유럽, 아시아, 북미 시리즈 우승자들이 모여 시즌 챔피언을 확정하는 자리이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스페인의 ‘헤레즈 델 라 프론떼라(Jerez de la Frontera)’ 서킷은 카디스 인근 안달루시아 지역에 위치한 4.4km 길이의 코스로, 15개의 곡선 구간이 포함돼 있어 고난도의 주행 기술이 요구된다. 이곳은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및 자동차 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 역시 긴장감 넘치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타이어는 이번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람보르기니의 고성능 레이싱 모델인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Huracán Super Trofeo EVO2)’에 장착된다. ‘벤투스’는 다양한 기후와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해 레이싱 퍼포먼스를 완벽히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대회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에게 꾸준히 호평을 얻고 있으며, 대회 팬들도 이번 월드 파이널 경기에서 ‘벤투스’가 보여줄 퍼포먼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대회를 통해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초고성능 차량용 타이어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기술 혁신을 이루고 있으며, 슈퍼카 등 고성능 차량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개발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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