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에서 방영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은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가문 간의 암투를 그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수많은 팬을 양성했던 ‘왕좌의 게임’이 넷마블을 통해 모바일, PC 액션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로 돌아온다.
지스타 기간 넷마블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원작 드라마의 시즌4 스토리라인을 따라간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 오리지널 캐릭터로 아버지의 명을 따라 삼촌이 있는 밤의 경비대로 향하며 벌어지는 프롤로그를 만나볼 수 있다.
사라진 순찰대를 쫓아간 곳에는 백귀(화이트워커)가 존재했으며 존 스노우와 함께 이를 돌파하는 내용을 담았다.
연출은 수준급으로 제작됐으며 액션은 논타겟팅을 통해 액션감을 높였다. 특히, 개발진은 액션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모든 액션을 수동으로 구현했다.
직업은 총 3종류로 묵직한 액션을 선보이는 용병, 기사, 암살자로 나뉘며 약공격과 강공격을 연계해 콤보를 이어갈 수 있다.
또한 패링에 해당하는 기술을 통해 적의 공격을 막고 빈틈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액션성과 함께 스토리 연출에도 공을 들였으며 지루하지 않도록 QTE(퀵타임이벤트)를 적용해 손맛을 강조했다.
시연 버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롤로그는 싱글 필드였지만 정식 서비스 시점에서는 멀티 형태의 오픈 월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원작에 등장했던 친숙한 인물을 만나는 한편 윈터펠과 같은 상징적인 지역을 직접 돌아다닐 수 있기에 기존에 ‘왕좌의 게임’ IP를 사용했던 게임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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