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그라비티, 웹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하이브IM 등 다양한 게임사가 다수의 신작을 공개한다. 중소 및 인디 게임사도 지스타에서 자사 게임 알리기에 나선다.
넥슨은 올해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다. ▲퍼스트 버서커: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슈퍼바이브 ▲아크레이더스 등 총 5종의 신작을 출품한다. 글로벌 게임쇼에서 공개해 호평을 받은 ‘퍼스트 버서커:카잔’과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슈퍼바이브’ 등 4종의 신작은 모바일과 PC 플랫폼 시연도 한다. 아크레이더스는 신규 영상으로 출품한다.
넷마블은 ‘몬길:스타 다이브’와 ‘왕좌의게임:킹스로드’를 선보인다. 모두 원작 지식재산권(IP)을 활용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모바일, PC 시연존을 운영하며 원작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인조이 등 4종을 출품한다. 출품작 중 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는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하는 신작이다. 크래프톤은 모바일, PC 플랫폼을 활용해 두 신작에 대한 시연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펄어비스는 PC·콘솔 신작 ‘붉은사막’을 출품하고 시연을 진행한다. 올해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이후 두 번째 진행되는 붉은사막 현장 시연으로 국내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라비티는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 ▲카미바코 ▲자레코 아케이드 컬렉션 ▲와이즈맨즈 월드 리트라이 ▲파이널 나이트 ▲샴블즈 ▲굿 올드 데이즈 ▲트와일라잇 몽크 ▲아르타 ▲라이트 오디세이 등 총 10종의 PC·콘솔 타이틀을 선보인다. 또한 라그나로크3, 프로젝트 어비스(가칭), 라그나로크 크러쉬, 학원 삼국지:초고교급 SLG RPG 등 모바일 타이틀 7종도 공개한다.
웹젠은 퍼블리싱 신작 ‘드래곤 소드’를 공개한다. 드래곤 소드는 국내 개발사 하운드13이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올해 부스를 통해 다양한 전투 콘텐츠 및 스토리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공개했던 서브컬처 장르 모바일 수집형 RPG 신작 ‘테르비스’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총 4종의 신작을 출품한다. 오딘:발할라 라이징 IP를 활용한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을 비롯해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 모바일 신작 ‘프로젝트 C(가칭)’, 루트슈터 장르 신작 ‘프로젝트 S(가칭)’, 트리플A급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Q(가칭)’ 등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내년 출시 예정인 발할라 서바이벌의 현장 시연도 진행한다. 다른 3종 신작은 미디어 아트, 포토존 등을 활용해 게임을 소개한다.
지스타에 처음 부스를 마련하는 하이브IM은 트리플A급 MMORPG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을 최초 공개한다. 하이브IM도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을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는 모바일, PC 시연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은 BTC 제2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중소·인디 게임사도 다양한 신작과 지난해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서브컬처, 방치형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소개한다.
드래곤플라이는 BTB 전시관에서 일본 게임 개발사 펀크루재팬과 공동 개발 중인 신작 ‘다운다운타운’을 출품한다. 황폐화된 미래 지하에 피신해 생존을 도모하는 인류의 이야기를 담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배경인 전략 디펜스 장르 신작이다. 다운다운타운은 내년 상반기 일본,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네오리진은 스팀과 함께 운영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갤럭시 존에서 연내 출시 예정인 모바일 신작 ‘에이펙스 걸스’를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인다. 에이펙스 걸스는 독창적 스토리라인과 세계관,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등을 앞세운 서브컬처 장르 방치형 RPG다.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하며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폴포지션 게임즈는 스타 인디 쇼케이스 2.0갤럭시 존에서 올해 9월 국내 게임 시장에 출시한 서브컬처 장르 모바일 방치형 RPG ‘영혼 키우기:두 얼굴의 소녀들’을 출품한다. 이번 지스타에서 자사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및 인게임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니소프트는 크로스 플랫폼 난투형 파티 로얄 신작 ‘더스티 더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대 32인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온라인 멀티플레이가 특징이다.
제이커브이엔티는 모바일 낚시 신작 ‘피싱 크루즈’를 공개한다. 리얼피싱배틀의 장점을 계승하고 기존 게임들 대비 다양한 수집 및 랭킹 시스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니소프트와 제이커브이엔티는 BTC 제1전시장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게임공동관에서 각 사 신작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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