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신형 캠리 사전계약 돌입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XLE 및 XLE 프리미엄으로 운영
토요타코리아가 9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캠리의 국내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토요타 신형 캠리는 최신 디자인 언어와 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해 기존 모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강화된 옵션과 편의 사양
신형 캠리는 기본 트림인 XLE와 고급 사양의 XLE 프리미엄으로 운영된다. XLE 트림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천연 가죽 시트, 전동식 후면 유리 선 쉐이드, 전동 조절식 스티어링 휠 등 주요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2-ZONE 공조기, 토요타 커넥트,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반면, XLE 프리미엄 트림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JBL 프리미엄 스피커, 파노라마 뷰 모니터, 3-ZONE 공조기, 파노라마 선루프, 디지털 리어뷰 미러, 2열 열선 시트, 2열 도어 수동 커튼 등 보다 고급스러운 사양이 적용됐으며, 전동식 후면 유리 선 쉐이드와 10 에어백 시스템은 두 트림 모두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성능 개선
신형 캠리에는 토요타의 최신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이 탑재됐다.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무단변속기(eCVT),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이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25마력을 발휘하며, 엔진 회전수가 최적화되어 이전 세대보다 정숙성과 출력 면에서 성능이 개선됐다.
한편, 다양한 편의 사양과 향상된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형 캠리는 오는 11월 26일 공식 출시될 예정으로 기존 모델과 비교해 340만 원이 인상됐다.
다만, 강화된 기본 옵션 구성을 감안하면 경쟁력 있는 가격대라는 평가가 지배적인 상황으로 국내 판매 가격은 XLE 트림 기준 4,800만 원, XLE 프리미엄 트림은 5,360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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