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캐릭터 모델링과 그래픽으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은 ‘리 메멘토 – 하얀 그림자(이하 리메멘토)’의 CBT가 지난 11일 종료됐다.
‘리 메멘토’는 블랙스톰에서 개발 중인 JRPG 기반의 수집형 턴 제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2023년 ‘프로젝트 NB’라는 이름으로 첫 공개된 바 있다. 게임의 스토리는 신들이 남겨둔 기억을 가진 자들이 세상의 혼돈을 원하는 마녀들과 맞선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리 메멘토’의 CBT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약 4일간 진행됐으며, 테스트 기간동안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공식 디스코드를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차별 공지사항 및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기획 디렉터가 등장한 인터뷰에서는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는 익숙한 ‘템페신’ 박재영 선수가 등장해 이용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리 메멘토’의 마지막 CBT 종료 공지사항에는 블랙스톰의 김도윤 대표가 등장해 플레이 한 이용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CBT간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선 가장 먼저 언급된 부분은 BM 개선이었다. CBT간에 적용된 가챠 마일리지 이월 문제를 포함해, ‘리 메멘토’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구조로 BM이 다시금 개선될 예정이다.
CBT간에 발생했던 버그들에 대한 부분에도 답했다. 버그가 발생한 주 이유로는 게임의 엔진을 최신 언리얼5 엔진으로의 교체하는데 생긴 문제라 설명했다. 또한 이번 CBT 버전은 지난 7월에 진행된 글로벌 FGT 버전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자잘한 버그가 많았고, 이러한 부분들은 현재 내부에서 수정 중이라 답했다.
이용자들과의 소통 및 운영에 대해서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그에 대한 답변 공지를 적고 끝내는 것이 아닌, 실제 게임까지 반영하여 이용자들을 납득시키는 방식의 운영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도윤 대표는 “블랙스톰은 부족한 점이 많은 신생 개발사이다. 하지만 신생 개발사가 게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게임의 재미와 퀄리티로 증명하는 수 밖에 없다. 이번 CBT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행보 역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원동력으로 삼아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리 메멘토’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이용자분들에게 다시금 감사 인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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