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95억원, 영업손실 92억원, 당기순손실 78억을 기록했다고 12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전분기 대비 2.8% 각각 줄었다.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적자 폭이 커졌다.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검은사막’ IP 매출은 5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전분기 대비 10% 줄었다. ‘이브’ IP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고, 전분기 대비로는 5% 감소한 205억 원이다.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0%를 기록했으며 플랫폼별로 PC 76%, 모바일 21%, 콘솔 3% 매출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4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며,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시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세계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보스 4종을 시연한 바 있다. 추가로 9월에 50분 분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오픈월드에서 경험하게 될 스토리와 액션, 재미요소를 선보였다.
또한 PC ‘검은사막’ 중국 버전을 지난 10월 24일 출시했다. ‘이브’ IP에 블록체인은 연동한 ‘이브 프론티어’는 수차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 ‘이브 갤럭시 컨퀘스트’는 지난 10월 29일 출시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며 “신규 IP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케팅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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