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태국 및 러시아와 글로벌 게임 교육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다.
신용훈 협회장은 지난 10월 19일 태국 게임쇼 2024 현장에서 태국 정부와 한국게임개발자의 게임개발 노하우를 태국게임개발자들에 전해주는 협의를 진행했다.
태국 정부 부총리이자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Digital Economy and Society) 장관인 ‘쁘라씃 잔타라루엉텅(prasert jantararuangtong)’와 태국 정부관료 관계자들은 문화부 산하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 신용훈 협회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의 게임개발 교육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잔타라루엉텅 부총리는 “이번 태국게임쇼 전시회에 한국의 공공기관을 통해 다수의 한국 게임들이 선보인 것을 확인했다. 한국의 우수한 게임의 게임개발의 노하우가 태국의 학생들과 개발자들에게 전수되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였고 신용훈 협회장은 “한국에서는 게임인재원 같은 좋은 게임 개발자 교육 사업으로 우수한 게임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들 같이 공유하고 양국간 우호적인 게임산업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답변하였다.
잔타라루엉텅 부총리와 신용훈 협회장의 대담 이후 실무진 회의에서는 양국의 게임개발 교육에 대한 구체적 의견이 오갔으며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가진 노하우와 네트워킹을 통해 태국게임산업 역량을 키우는데 양국간 노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협회는 러시아게임산업협회 관계자와도 게임교육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신용훈 협회장은 지난 10월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러시아와 주 러시아 한국문화원 그리고 러시아 최대 IT 기업 Yandex 주관으로 개최된 한러 게임 비즈니스 워크숍에 참가했다.
러시아 게임 산업협회장들을 비롯한 러시아 게임 관계자들과 토론을 진행했으며, 게임 산업 발전에 있어 국가의 역할, 인디게임 지원 방법, 한국 게임 교육의 핵심 등의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심도 있게 진행됐다.
신용훈 협회장은 “이번 패널 토크 프로그램을 통한 한국과 러시아의 게임 교육 교류의 실크로드 시작점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토론에 대한 소감을 마무리했다. 토론 이후 러시아 게임산업협회와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한국의 게임개발 노하우를 러시아 게임개발자들에 전해주는 협의를 진행하였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신용훈 협회장은 “이번 태국과 러시아 게임 산업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2025년부터 태국과 러시아와의 글로벌 게임 사업을 추진을 시작으로 한국 게임 교육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라며 굳은 결의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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