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92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 당기순이익 101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8% 늘었고, 영업이익은 4.2%, 당기순이익은 10.1% 각각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4%, 순이익은 27.7% 감소했다.
8월 출시한 ‘뮤 모나크2’ 흥행으로 기존 출시작들의 매출 감소를 일부 상쇄해 매출 증가를 견인했으나, 신작 출시 및 신작 개발 확대에 따른 비용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뮤 모나크2’ 성과로 ‘뮤’ IP 매출액과 국내 지역 매출이 늘었다.
먼저 게임별로 보면 ‘뮤’ IP 매출액은 3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전분기 대비 9% 증가했다. ‘메틴2’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61억 원이다.
‘R2’ IP 매출(49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45%, 전분기 대비 11% 모두 줄었으며 ‘샷온라인’ 매출(11억 원)도 전년 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 20%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309억 원이다.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 2% 줄어든 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웹젠은 4분기까지 ‘뮤 모나크2’로 실적 방어에 주력하고,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게임들을 지스타에 출품해 사전 인지도 확보에 나선다.
상반기에 300억을 투자하면서 지분 일부 및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한 하운드13의 신작 게임 ‘드래곤소드’를 약 15분 분량의 게임 체험버전을 공개한다. 이 게임은 판타지 세계관에 콤보 액션 기반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운 액션RPG다. 비행과 수영 등이 가능한 이동 수단 ‘퍼밀리어’, 게임 내 전역에 분포한 상호작용 및 이벤트 콘텐츠, 퍼즐과 기믹이 가득한 던전과 보스 전투 등을 선보인다.
직접 개발 중인 수집형RPG ‘테르비스’는 게임 PV(Promotion Video)를 전시장에서 상영하고, 게임 굿즈 등을 진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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