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고객 경험을 주제로 ‘InsightX 202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LG전자를 포함한 LG 계열사 구성원들과 일반 고객 200명을 초대해 AI 시대에 필요한 고객 경험 혁신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7일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InsightX’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는 LG전자의 LSR(Life Soft Research)고객연구소가 한 해 동안의 연구 결과를 구성원들과 공유해온 자리다. 그간 LG전자를 비롯한 LG그룹 구성원 대상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일반 고객까지 확대한 고객 초청 컨퍼런스로 전환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의 발전 현황, AI가 가져올 삶의 변화 등을 구체적으로 알리는 한편, AI로 달라질 미래의 고객 경험을 고객과 나누며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는 ‘AI시대, 인간의 조건’이라는 주제 아래 AI시대, 인간의 삶과 AI시대, 혁신과 인간 그리고 AI시대, 인간의 서사 총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철배 LG전자 CX센터장, 권혁진 LSR고객연구소장 등 고객 경험 전문가들은 물론 휴머노이드 기업인 에이로봇의 한재권 최고기술책임자(CTO),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인 에누마의 이수인 대표, 김태용 영화감독, 장강명 작가 등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AI가 테크, 예술, 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 가져올 변화를 짚어보고 새로운 고객 가치에 대한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InsightX 2024′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LSR고객연구소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LSR고객연구소는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고객 경험에 대한 통찰을 나누고자 다양하게 노력해왔다. 일례로 미래 고객인 Z세대를 이해하고 고객 경험 측면에서 이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Z세대 대학생들로 구성된 ‘LG크루’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과 문화, 활동 등 모든 영역에서 Z세대의 삶을 들여다보고 Z세대와 공감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올해 선발된 네 번째 LG크루는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약 6개월 동안 LG전자 CX센터에서 실제로 진행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긴밀히 참여했으며, 고객 커뮤니케이션, 제품 및 서비스, 공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프로젝트에 투입돼 Z세대만의 인사이트와 시각을 전했다.
권혁진 LG전자 LSR고객연구소장은 “AI 기술이 고객의 경험에 미치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와 삶에 대한 혜안을 마련하고, 이를 LG전자의 AI 활용 제품과 서비스 방향에 녹여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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