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로터스 에메야의 출시가 7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공식 발표되었다. 에메야는 로터스의 첫 번째 하이퍼 GT로, 고성능 전기차의 특징을 갖춘 모델이다.
이 차량은 공격적인 가격 책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로터스의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에메야는 한국 시장에서 럭셔리 세그먼트의 수요가 높아 최상의 만족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에메야의 화려한 성능
에메야의 출력 성능은 모델에 따라 다르며, 최상위 모델인 에메야 R은 총 918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이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단 2.78초가 소요된다.
먼저 출시되는 에메야 S는 612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가속 시간은 4.15초로 설정되어 있다.
또한, 에메야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86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초급속 DC 충전 기능을 통해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4분이 걸린다.
이러한 성능은 전기차의 편리함과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고객에게 실제 주행 시의 부담을 덜어준다.
에메야는 공기저항계수 0.21Cd와 150kg 이상의 다운포스를 제공, 주행 안정성을 더욱 높인다. 액티브 에어로 다이내믹 기능은 도로와 주변 환경에 맞춰 차량의 성능을 최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급스러운 내부와 첨단 기술
에메야의 실내는 나파 가죽과 정교한 금속 장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영국 KEF 프리미엄 오디오가 설치되어 최상의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는 로터스 하이퍼 O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다양한 기능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편안함을 고려하여 에메야의 모든 모델에는 ‘컴포트 시트 팩’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이 기능은 8방향 전동 시트, 4방향 럼버 서포트, 마사지 기능 및 열선과 통풍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2열에도 열선 및 통풍 시트와 함께 8인치 터치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어 뒷자리 승객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가격대 및 모델별 옵션
에메야의 가격대는 각 모델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었다. 기본 모델은 1억 4,800만 원, 에메야 S는 1억 6,990만 원, 최상위 모델인 에메야 R은 1억 9,990만 원으로 설정되었다.
각 모델은 다소 상이한 사양을 제공하지만, 전반적으로 동급 모델 대비 공격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출시되었다.
소비자들은 에메야의 디자인과 성능을 고루 칭찬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의 반응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고객 시승 및 계약에 즉시 돌입할 예정이다. 에메야 출시가 고급 전기차 시장의 경쟁을 심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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