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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외국기업의 날’ 산업포장 수상… 신차개발·투자유치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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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르노코리아는 스테판 드블레즈(Stephane Deblaise) 사장이 ‘2024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주도 신차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외국기업의 날은 해외 기업의 투자활동을 장려하고 외국인 직접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처음 개최됐다. 국내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투자기업과 유관기관을 격려하고 유공자를 발굴해 정부 훈장과 포상을 수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주관한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신차개발 프로그램인 ‘오로라(Aurora)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5년 선행기술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르노그룹에 합류한 드블레즈 사장은 이후 중남미와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신차개발 프로그램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르노코리아에는 지난 2022년 3월 사장으로 부임했다. 신차개발뿐 아니라 르노삼성에서 르노코리아로 브랜드 리뉴얼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드블레즈 사장은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브랜드 미래차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구체화해 실행에 옮겼다. 특히 오는 2027년까지 총 1조5000억 원 이상 투자 계획을 마련하고 국내 공장 재정비를 통한 가동률 향상을 꾀했다. 이를 통해 직접 생산유발 12조 원, 간접 생산유발 30조 원, 직·간접 고용효과 9만 명 등 막대한 경제효과를 실현할 발판을 다졌다. 첫 번째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중형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는 우수한 상품성과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국내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9월 국내 공식 출시 이후 약 2개월 만에 1만대 생산 기록을 달성했고 누적 계약대수는 2만5000대를 돌파했다.

위기관리능력도 주목할 만하다. 드블레즈 사장은 부임 첫해인 2022년 반도체 부품 공급난 등 악재가 지속된 상황 속에서 전년 대비 74.8%의 성장을 일궈내고 유럽으로 신차 9만9166대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끌어낸 것이다. 르노그룹 내 최고수준 품질과 높은 생산성을 갖춘 부산공장도 르노코리아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 경쟁력 비교 표준 보고서로 알려진 ‘하버리포트’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2016년 8위, 2017년 7위로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하나의 라인에서 최대 8개 차종을 만들어내는 첨단 혼류 생산 시스템을 갖춘 상태다.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 르노그룹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그랑 콜레오스(해외명 콜레오스)와 아르카나를 앞세우고 있다. 지난달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국제모터쇼에서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등 신차 4종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랑 콜레오스의 경우 향후 중동과 중남미 등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다양한 국가 수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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