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수조 안의 양식 어류의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건강을 관리한다. 이상 징후 감지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 양식장의 갑작스런 집단 폐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아쿠아바이트의 ‘지능형 양식장 관리 솔루션’은 AI와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어류의 체중과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AI가 생물의 성장 패턴과 체중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향후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또한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한다.
해당 솔루션은 다양한 생물 성장 모델과 사료 공급 모델을 기반으로 모니터링의 정확성을 높였다. 양식장에 설치된 카메라는 실시간으로 어류를 촬영하며, AI는 촬영된 영상을 바탕으로 개체별 크기와 무게를 추정하여 생물의 성장 속도를 예측하고 적절한 사료 공급 시점을 안내한다.
또한,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면 관리자에게 즉시 경고 알림을 전송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경고는 해면 진드기 수나 상처 여부 등 건강 이상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관리자가 문제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양식장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양식장 운영자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생물 관리를 더욱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란에서 제공하는 특허출원 관련 조사 자료입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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