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시드 R7 사전 예약 3만 대 달성
출시 첫날에만 6,000대 주문 기록
주행거리 802km, 괴물같은 성능
체리와 화웨이가 협력하여 개발한 럭시드 R7이 출시 33일 만에 3만 대 이상의 사전 예약을 기록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HIMA(Harmony Intelligent Mobility Alliance)의 첫 전기 쿠페형 SUV이자, 럭시드의 두 번째 모델인 R7은 출시 첫날 6,000대, 출시 2주 만에 2만 대 이상의 주문을 기록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
럭시드 R7은 대형 쿠페 SUV로, 전장 4,956mm, 전폭 1,981mm, 전고 1,634mm의 크기와 2,950mm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공기저항계수는 0.219로, 현재 생산 중인 SUV 중에서도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192 라인 라이다가 장착된 원박스 디자인과 20인치 또는 21인치 휠을 갖췄으며, 팬텀 퍼플, 선라이트 블루, 세라믹 화이트 등 6가지 외장 색상 옵션이 제공된다.
R7은 후륜 구동(RWD) 모델과 4륜 구동(AWD) 모델로 제공되며, 각각 215kW와 365kW 듀얼 모터가 장착되어 0-100km/h 가속이 3.9초에 달한다. 또한, 800V 플랫폼을 기반으로 15분 충전으로 400km 주행이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첨단 기술과 실용성을 결합한 인테리어
실내에는 화웨이의 HarmonyOS 4 운영체제를 탑재한 12.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15.6인치 중앙 컨트롤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다.
또한,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인테리어 색상은 화이트 샌드 애프리콧, 앰버 브라운, 페더 레드, 트러플 브라운 등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적재 공간은 837리터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2,130리터로 확장된다. 추가로 전면 트렁크에 52리터 용량의 수납 공간도 제공된다.
강력한 주행 성능과 장거리 주행 가능
R7은 모델별로 주행 거리가 다르다. CLTC 기준 Pro 버전은 최대 667km, Max와 Ultra 버전은 100kWh 배터리로 각각 802km와 736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투링(TuLing)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도로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지능형 차량 상태 인식(iVSE)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Pro 모델에는 화웨이 QianKun ADS 3.0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며, Max와 Ultra 모델에는 라이다 기반의 운전 보조 기능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럭시드 R7은 가변 댐핑과 에어 서스펜션, 더블 위시본 프론트 및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갖추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적응형 내리막 크루즈 제어와 회생제동 시스템이 탑재되어 브레이크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테슬라 모델 Y나 BMW X6보다 낮은 개입이 요구된다고 한다.
한편, 럭시드 R7의 Max와 Ultra 트림은 지난달 15일에 고객 인도가 시작됐으며, Pro 모델은 11월 15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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