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토요타 GR과 렉서스 고객을 대상으로 ‘GR 레이싱 클래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모터스포츠 문화 확산과 레이싱 저변 확대를 목표로 기획한 행사다. GR 레이싱 클래스는 참가 고객들이 자신의 차량으로 서킷을 주행하며 모터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어 매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GR 수프라’와 ‘GR86’ 등 토요타 GR 차량 고객을 포함해 총 26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안전한 주행을 위한 운전 테크닉 이론 교육과 서킷 주행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전문 드라이빙 인스트럭터와의 1대1 코칭을 통해 심화 주행을 경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렉서스의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에 속한 고객 4팀도 함께 참여했다.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는 렉서스가 지난 7월 런칭한 통합 브랜드 프로그램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강대환 부사장은 “모터스포츠는 토요타의 철학인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의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0월 27일 현대자동차와 함께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모리조’라는 이름으로 마스터 드라이버 쇼런을 선보였으며, WRC 드라이버들의 다이내믹한 주행과 짐카나 이벤트, 고객 참여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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