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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6] 젠지, A-B 그룹 스테이지 4위로 순항…지엔엘은 15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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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PGS 6 그룹 스테이지 첫날 경기를 4위로 마무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젠지는 지난 PGS 5에서 광동 프릭스와 치열했던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하고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바 있다. 같은 조로 출전한 지엔엘 e스포츠는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5일 태국 방콕의 VSPO TH STUDIO에서 ‘펍지 글로벌 시리즈 6(PGS 6)’ A-B 그룹 스테이지 1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지엔엘 e스포츠와 젠지는 각각 A조와 B조에 편성됐고, 광동 프릭스와 티원은 C조로 2, 3일차 경기에 출전한다.

젠지는 A-B 그룹 스테이지 첫날 치킨 1마리와 순위 포인트 20점, 킬 포인트 24점을 획득하며 종합 44점을 기록했다. 그룹 스테이지 종합 순위는 4위에 오르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기대감을 높였다.

1매치에서 젠지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교전으로 킬 포인트를 획득했지만, 페이즈 4 TDT와 T5 양각에 걸려 4점을 얻는 데 그쳤다. 에란겔에서 열린 2매치 젠지는 안정적인 운영 능력으로 8킬 치킨에 성공했다. MOM에 선정된 토시의 활약이 빛났다. 

이어진 3매치에서 젠지는 단 3킬 포인트를 올리는 데 그쳤고, 4매치는 외곽 운영을 통해 끝까지 생존하며 PGS 5 우승컵을 들어 올린 TWIS와 치킨 경쟁을 펼쳤다. 젠지는 마지막 교전에서 패배와 3킬 포인트만을 올렸지만 순위 포인트를 챙기며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다섯 번째 매치에서도 TOP 4에 오르며 치킨 기회를 노렸지만, 아쉬운 킬 포인트와 추가 치킨을 획득하지 못하면서 순위 상승에는 실패했다. 

A-B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에서 T5가 70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PGS 5 챔피언 TWIS가 이름을 올렸고, 3위는 DAY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엔엘 e스포츠는 9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 3점을 획득하며 종합 15위에 그쳤다. 파이널 스테이지로 가기 위해 2일차 경기에서 반등이 필요하다.

PGS 6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로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에게는 4만 달러(약 5천만 원)부터 1,000달러(약 140만 원)까지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PGS 6의 최종 순위에 따라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4’ 출전권을 얻게 될 PGS 포인트 상위 8개 팀이 결정된다. 2024 PWS 페이즈 2를 통해 PGC 2024 진출권을 이미 확보한 광동 프릭스, 티원, 젠지가 PGS 포인트 상위 8개 팀에 들 경우, 해당 팀의 개수만큼 한국에 PGC 2024 진출권이 추가로 확보된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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