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디지털 소통 모범 기업·기관과 인물을 선정하는 대한민국소통어워즈가 7일 언론진흥재단(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디지털 소통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객관적인 디지털 소통 효과 측정을 통한 소통 경쟁력 향상과 확산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7일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소통대상 △인터넷소통대상 △소셜미디어대상 △디지털콘텐츠대상 △국회의원소통대상 △소통파트너대상을 시상한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인기투표에 의한 수상기업·기관 선정과 보도용 일회성 시상에서 벗어나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원스톱 성과관리 프로그램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지표(Ⅰ)인 콘텐츠경쟁력지수(CQI)와 측정지표(Ⅱ)인 인터넷소통지수(ICSI), 소셜미디어지수(SCSI)를 기반으로 콘텐츠 모니터링, 고객VOC, FGI, 빅데이터 분석, 고객만족도 조사 등 정량·정성적 평가로 진행했다.
평가결과는 체계적인 모니터링 및 컨설팅 방법론에 따라 ‘소통컨슈머리포트’로 발간돼 개별 기업·기관에 제공된다. 또한 수상단체를 포함한 400여개곳 분석자료는 ‘콘텐츠 인사이트 2025’ 책자로 발간된다. 아울러 우수사례 공유 플랫폼인 THE CONTENTS NEWS 채널과 THE CONTENTS SUMMIT, K-소통포럼(교류회), 소통아카데미 등을 통해서도 소통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보교류 프로그램이 상시 가동된다.
박영락 한국인터넷소통협회장은 “평가 결과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유튜브, 인스타그램 중심으로 소통채널을 선택·집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핵심 고객 대상 뉴스레터, 팝업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연계 맞춤형 소통활동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어 “직원 및 고객 참여형 콘텐츠, 브랜드(정책)6ESG 연계 콘텐츠, 캠페인 콘텐츠의 호응도는 증가했다” 고 평가했다.
아울러 “특히 차별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비교 우위 기술력을 대내외에 공유하는 소통은 고객 신뢰도를 증진시켜 판매촉진에 기여하며, 직원들의 애사심을 향상시키는 촉매제로서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요소다”라며 “온드 미디어(Owned Media)로 브랜드 관련 정보를 담아내는 DB 역할과 소셜미디어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어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지난 2004년에 설립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디지털 신기술 등의 도구를 활용하여 홍보, 마케팅, CS, CRM, 뉴미디어, 사회공헌, 브랜드(정책)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관) 실무자 및 책임자 중심으로 설립된 공익 민간단체이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주무부처로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지수 개발 및 고도화, 연구, 평가, 교육, 컨설팅 등의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부설 ‘더콘텐츠연구소’를 통해 소통지수 및 브랜드인지도 지수 기반 콘텐츠 모니터링, 콘텐츠 개발, 운영개선, 전략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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