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에메야’ 환경부 인증 완료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 하이퍼 GT
11월 7일 국내 출시 행사 진행 예정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하이퍼 GT 전기차 ‘에메야(Emeya)’의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메야는 로터스의 첫 순수 전기 하이퍼 GT 모델로, 1회 충전 시 486km 주행이 가능(환경부 인증 기준)하며 내달 공식 출시된다.
차세대 전기차로 자리매김할 ‘에메야’
에메야는 로터스 전기차 라인업인 엘레트라(Eletre)와 에바이야(Evija)에 이어 하이퍼 EV 라인업에 속하며, 전통적인 로터스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전기차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상위 트림인 에메야 R은 듀얼 모터 AWD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918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8초 만에 가속하고, 최고 속도는 250km/h 이상에 도달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에메야 S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최고출력 612마력을 발휘하며, 100km/h까지 4.2초에 가속하고 80→120km/h 가속은 2초 만에 이뤄진다.
또한, 이 차량은 102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 거리와 강력한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며, 402kW의 최대 충전 전력으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단 14분이 소요돼 빠른 충전 속도도 눈에 띈다.
더불어, 에메야는 공기저항계수 0.21Cd를 자랑하는 공력 설계와 액티브 프론트 그릴, 리어 디퓨저를 적용하여 주행 중 약 150kg의 다운포스를 형성한다. 여기에 전기차 전용 피렐리 피제로 일렉트릭 21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접지력과 내구성을 높였다.
한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오는 11월 7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에메야의 국내 출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메야의 국내 출시 행사에서는 로터스 그룹 디자인 총괄인 벤 페인 부사장이 참석해 로터스의 디자인 철학과 향후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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