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허브 2025’ 코너는 서울 AI 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및 서비스 현황과 차별점을 살펴봅니다. 100여개 입주 스타트업들은 시각지능, 언어지능, 음성지능, 데이터 분석 등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및 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합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분야의 한 축을 만들어갈 그들의 기술,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 기업명 및 대표자명 : 리틀캣 / 김대용
– 주요 제품(서비스) : 인펫(INPET)
– 사업 분야 : 의료 인공지능
– 사이트 주소 : thelittlecat.kr
리틀캣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포함한 일상생활을 데이터로 수집하고 모니터링해 분석하는 제품군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9월 설립했고 누적 3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리틀캣의 솔루션 이야기
리틀캣의 캣바디(체성분) 측정기 ‘인펫’은 고양이가 하루를 보내는 집안에서 먹고, 놀고, 휴식을 취하며 건강해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고양이 발이 센서 플레이트에 닿으면 생체 전기 임피던스 분석법(BIA) 기반으로 다양한 생체데이터(체중, BMI, 체지방, 내장지방, 체수분, 단백질, 골밀도, 근육 총 8가지)를 측정한다. 수집된 체성분 빅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틀캣은 반려동물의 운동량을 추적하고 관리하는 IoT 스마트 캣휠인 ‘B612 Cat Planet’을 시장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양이가 캣휠을 돌리는 동안 운동량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장 건강을 기록하고 체크하는 고양이 모래 ‘MEDISAND’와 개 소변패드 ‘MEDIPAD’ 제품은 반려동물의 소변을 분석해 신장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시의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틀캣의 차별 포인트
리틀캣의 주력 제품인 ‘인펫’은 BIA 기술을 활용해 주요 생체 데이터를 정확하고 손쉽게 적은 비용으로 가정에서도 측정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한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욕조절 조명 ‘Diet LED’, 음성으로 전달되는 ‘데일리 건강 브리핑’, 체성분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리포트’와 정확한 영양 요구량을 계산해 ‘적합한 사료와 급여량 추천’, 데이터로 기록되는 ‘건강관리와 성장일지’ 등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러한 다양한 서비스는 경쟁사와 차별화하는 역할을 한다.
리틀캣의 성과 그리고 미래
반려동물의 ‘괜찮아요’를 진정한 안심으로 바꾸는 것이 리틀캣의 사명이다. 반려동물의 행복이 곧 우리의 행복이라는 신념으로 기술과 혁신을 통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립 이후 IoT 스마트 캣휠과 메디샌드 등 기존 제품을 미국, 태국, 뉴질랜드, UAE, 일본, 폴란드 등 총 9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미국, 중국, 프랑스 내 기업과도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리틀캣은 데이터 기반의 기술로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펫 라이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건강상태 분석 및 예측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반려동물의 생애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케어를 제공하고자 한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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