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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별사] 컴투스 ‘프로스트펑크M’, 원작 계승한 ‘혹한의 생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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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별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게임들이 쏟아져 무엇을 플레이해야 할지 모를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 리뷰 코너입니다. 새로 출시됐거나 추천할 가치가 있는 게임들을 가감 없이 감별해 전해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컴투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사진=정진성 기자]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지도자가 되어 혹한의 도시를 경영하는 ‘프로스트펑크’가 모바일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컴투스는 지난 29일 생존 경영 모바일 신작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이하 프로스트펑크M)’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프로스트펑크M’은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넷이즈가 함께 ‘프로스트펑크’를 기반으로 개발한 신작으로, 원작의 구성과 플레이를 모바일에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원작의 후속 ‘프로스트펑크2’가 흥행하며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컴투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사진=정진성 기자]

◇ 원작의 생존 경영을 모바일에서…도시의 ‘지지율’이 핵심

게임에는 원작 IP(지식재산권)의 주제 의식인 ‘효율성’과 ‘도덕성’ 사이에서의 줄타기가 그대로 구현됐다. 이용자는 혹한에서 살아남은 집단의 지도자가 돼, 점차 도시를 확장시키고 발전시켜야 한다.

그 안에서 한정된 자원을 생존자들에게 분배할 수도, 비축을 하며 도시 발전에 더 무게를 둘 수도 있다. 원작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요소를 모바일에 맞게 간편하게 구현한 점이 눈에 띄었다.

석탄과 목재, 감자 등 기본 자원을 채집하고 천막부터 그럴싸한 나무 가옥, 특수 건물까지 건설해 생존자들이 한명이라도 더 합류하고 살아남게끔 만들어야 한다.

이 과정은 기존의 모바일 SNG 등 장르에서 만나왔던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프로스트펑크M’에서는 단순 발전이 아닌 생존이 더해졌기에, 그 긴장감이 더한다. 눈 덮인 어두운 세계관과 이따금 몰아치는 토네이도는 현재 세계관이 멸망의 문턱에 있음을 실감하게 만든다.

이용자는 도시의 발전과 생존자들의 만족도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지지율’을 관리해야한다. 지지율은 난방과 식량 공급, 그리고 농업, 공업, 과학, 보건 등 각기 다른 의제를 지지하는 파벌에 대한 대우로 정해진다.

예컨대 여론을 관리하는 것인데, 지지율이 높을 수록 건설 속도, 생산 가속, 세수 등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 일종의 버프인 셈이다.

컴투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사진=정진성 기자]

◇ 이용자 간 교류 가능…’프로스트펑크M’만의 차별점으로 재미

원작과의 차별점은 이용자 간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각 이용자의 도시가 타 생존 지역으로 보고, 특산품과 공예품 등을 거래소를 통해 구매하고 판매하는 것이다. 이용자는 도시의 정체성을 정할 수도 있다. 농업과 공업, 과학, 군수 등 특수 산업을 선택해 특산품을 생산하고 각자가 필요한 품목을 앞서 언급했듯이 거래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각 자원의 거래뿐만 아니라 ‘글로벌 의제’를 통한 의견 표출도 가능하다. 이용자는 산업, 문화,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선택해 의견을 개진하고, 통과시키거나 부결 시킬 수 있다. 쌓이는 리더십 점수를 통해 타 이용자와 경쟁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무전탑’ 건설 이후에는 타 이용자와의 교류로 난방 필요 자원 감소 등 ‘축복’을 얻을 수도 있다. 타 도시를 방문해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지만, UI와 UX 측면의 불편함은 다소 아쉽다. 도시가 발전할 수록 각종 건물이 밀집되는데, 이를 선택하는 것이 눈의 피로도로 이어질 정도다. 업적, 보상 등을 한번에 받지 못하는 점도 불편사항 중 하나다.

그럼에도 명작 ‘프로스트펑크’를 모바일 환경에서 즐긴다는 이점은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 가속과 자원, 패스정도를 제외한다면 과금 유도도 낮은 편이기에 짜투리 시간에 즐기기에는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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