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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터스포츠의 정점,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가 2025 시즌 일정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내년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슈퍼레이스의 발표에 따르면 슈퍼레이스 2025 시즌은 오는 4월 19일과 2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개막전을 시작해 10월 25일과 26일 더블 라운드로 치러지는 8·9라운드로 이어진다.
지난 시즌들과 같이 개막전과 최종전 모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며, 6월 14일 열리는 슈퍼레이스 3라운드부터 8월 9일의 5라운드까지는 ‘나이트 레이스’ 3연전으로 펼쳐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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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즌의 가장 큰 면화는 바로 ‘개막전’의 변화다. 슈퍼레이스는 최근 몇 시즌 동안 개발전을 ‘더블 라운드’로 치뤄왔지만 내년에는 개막전을 단일 라운드로 개최 팀과 선수들에의 부담을 덜어낼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궁금증을 자아내는 6라운드도 예정됐다. 9월 6일과 7일로 예정된 6라운드는 현재 개최지 및 대회 구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참고로 6라운드는 일본 슈퍼 포뮬러와 함게 열릴 것으로 알려졌었다.
2025 시즌 일정에 대한 발표와 함께 ‘대회 규정’ 부분에서도 굵직한 변화가 더해진다. 스프린트 방식의 슈퍼 6000 클래스가 낮은 단계의 내구 레이스 형태로 변화되어 각 팀과 선수들에게 새로운 전략을 요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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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라운드 별 주행 거리가최대 170km로 확대되며 피트 스톱을 통한 급유 등이 매 경기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타이어 사양 역시 두 개의 스펙 및 레이스 당 수량 제한 등을 적용해 ‘경쟁 비용’의 과도한 지출을 막는다.
이외에도 최근 F1에서 발표한 것처럼 예선 레이스에서의 순위에 따른 포인트 제도를 삭제하고, 핸디캡 웨이트 역시 ‘석세스 웨이트’ 제로 변경, 최대 무게를 50kg로 낮춰 경쟁의 역리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레이스 운영 부분에서도 올해 GT 클래스와 함께 달렸던 GT4 클래스를 슈퍼 6000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개편, 레이스 운영 부분에서의 새로운 변수를 더해 결승 레이스에 대한 집중력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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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슈퍼레이스의 규정 및 운영의 변화는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라면서도 “다만 팀과 선수들의 커지는 부담, 피트 스톱에 대한 안전 규정 구축에 대한 세밀한 조율 등이 필요할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한편 슈퍼레이스는 11월 2일과 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4년 시즌 챔피언을 결정 짓는 최종 더블 라운드로 올 시즌의 방점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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