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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3rd ‘Welcome! 붕괴학당’. /이윤파 기자 |
오랜만에 느끼는 학창시절의 낭만에 부스를 찾은 함장들이 감성에 젖었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지난 10월 3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자사의 대표 게임 5종이 모두 참여하는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 ‘Welcome 호요랜드’의 개최를 알렸다.
호요버스가 자사의 모든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11월 3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붕괴3rd와 원신, 미해결사건부, 젠레스 존 제로, 붕괴: 스타레일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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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만에 보는 학생 수첩인지. /이윤파 기자 |
지난 6월 호요버스 코리아 황란 지사장은 하반기에 호요버스 게임 5종이 모두 포함된 복합 문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그 약속을 지킨셈이다.
각 게임별 부스에서는 다양한 미니게임과 이벤트,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팬들을 맞이했다. 이 외에도 푸드 존과 굿즈샵, 메인 무대, 2차 창작물 전시, DIY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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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학교 시험이 쉽지 않다. /이윤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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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컴 타자 900타 칠 수 있을듯한 집중력. /이윤파 기자 |
붕괴3rd의 부스 ‘Welcome! 붕괴학당’은 학교 콘셉트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준비해 수학여행에 온 듯한 낭만을 제공하려 했다.
붕괴학당 입학시험, 두근두근 그림자 SHOOT!, 엘프 엘리 선생님의 정보 교실, 방과후 교실 안의 비밀 쪽지 등의 게임에 참가하면 특전 굿즈를 받아갈 수 있었다. 이외에도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함장들을 위한 급식으로 야에 마을의 복불복 삼각김밥과 메이의 카레 도시락도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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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학당에서도 돌림판은 돌아간다. /이윤파 기자 |
붕괴학당 시리즈 특별 굿즈를 살 수 있는 굿즈샵에도 계속해서 발길이 이어졌다. 붕괴학당을 둘러보고 굿즈를 사기 위해 대기하던 강정운(33)씨와 김지민(29)씨는 “학교 컨셉이라는게 재밌었다. 이렇게 낭만 넘치고 분위기 좋은 학교가 있었다면 더 열심히 다녔을 것 같다”며 웃기도 했다. 다만 굿즈 개수가 부족한 것에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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