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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고스트 페이스리프트 포착 2026년형 고스트, 마지막 V12의 위엄!

유카포스트 조회수  

럭셔리 차량의 상징인 롤스로이스가 2026년형 고스트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포착된 고스트는 기존 모델을 페이스리프트한 모델로, 지난 2020년 2세대 고스트 출시 이후 처음으로 변화를 맞이한 모습입니다. 이번 모델은 롤스로이스 특유의 전통을 유지하며, 대대적인 변화보다는 세밀한 디테일에서 개선된 점이 눈에 띕니다.

2026년형 롤스로이스 고스트의 외관에서 눈의 띄는 첫 번째 변화는 필러 부분을 감싸는 크롬 디테일입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롤스로이스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부각시켰습니다. 기존에 있었던 직사각형 모양의 헤드라이트는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새로운 눈물방울 형태로 변신하여, 더욱 감성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차량 후면부에서는 후미등의 배열이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가로 배열이 아닌 세로 배열로 바뀌면서 고스트의 후면부는 더욱 차별화된 이미지를 갖췄습니다. 머플러 디자인에도 변화가 있었지만, 롤스로이스 고유의 상징적인 그릴은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롤스로이스는 중간 주기 페이스리프트에서 보통 파워트레인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2026년형 고스트도 6.8L V12 트윈 터보 엔진을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엔진은 최대 600마력을 발휘하며, 91.8kg.m의 최대 토크로 강력한 성능을 유지합니다. 롤스로이스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사륜구동을 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클러스터의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ADAS 센서가 커진 만큼 자율 주행 기술에서도 레벨 3 수준의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9년 팬텀 아키텍처로 이전한 만큼, 완전한 자율 주행 기술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번 고스트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 새로운 세대의 차량은 아닙니다. 롤스로이스는 2030년까지 전 모델을 전동화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2026년형 고스트는 내연기관 엔진을 탑재한 마지막 대형 세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롤스로이스는 오랜 전통을 지켜오며 최고급 내연기관 차량을 생산해왔지만, 전동화 흐름에 따라 이제는 전기차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리프트된 고스트는 2026년형으로 2024년 2분기 이후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월 포착된 프로토타입과 비교했을 때, 이번에도 몇 가지 디자인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더 많은 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행 고스트가 약 4억 7천만 원에 거래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모델 역시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롤스로이스는 럭셔리 자동차의 대명사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급스러움과 성능을 자랑해왔습니다. 이번 2026년형 고스트 역시 롤스로이스의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적용한 완벽한 럭셔리 세단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최고급 소재와 세심한 디테일, 그리고 파워풀한 성능이 조화를 이루는 이 모델은 앞으로도 롤스로이스가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새로운 고스트의 실물을 확인할 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내연기관 세단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이번 모델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유카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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