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장, 여행자, 개척자, 로프꾼이 한 자리에 모이는 호요버스의 행사 ‘Welcome 호요랜드’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4일간 일산 킨텍스 제 2 전시장 7, 8홀에서 진행된다.
호요버스는 각 게임의 오프라인 행사마다 즐길 수 있는 여러 요소가 있어 매번 많은 이용자들이 방문하는데, 이번에는 모든 게임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기 한 번 잘못하게 되면 타 행사보다 많은 시간이 소모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른바 ‘선택과 집중’이 더욱 필요해진 상황이라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와이가 4일동안 진행되는 ‘호요랜드’ 행사에 방문할 오프라인 행사의 입문자 및 방문 예정인 이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일부 모아봤다.
※ 해당 기사의 정보는 10월 31일 취재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현장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도 있습니다.
◆ 방부만 찾으면 쉽게 대기열을 찾을 수 있는 ‘호요랜드’
오프라인 행사의 시작은 좋든 싫든 대기열을 뚫고 입장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번 ‘호요랜드’는 킨텍스 제 2 전시장 7, 8홀을 사용하기에 대기열이 외부부터 시작해 내부로 이어져 있다.
규정상 실내 입장 대기열의 오픈 시간은 오전 9시이며 거대 방부가 전시되어 있는 제 2 전시장의 외부 중앙 위치에서 건물 내부 방향으로 직선으로 들어가면 대기열에 바로 합류할 수 있다.
외부 대기열부터 시작해 전시장 내부로 입장하게 되면 좌, 우로 대기열이 나뉘어져 있는데, 위치를 선택할 수 있어 인원수가 최대한 적은 방향의 대기열로 입장하는 것이 좋다.
긴 대기열이 싫고 굿즈 구매 및 이벤트에 흥미가 없고 ‘호요랜드’ 행사 자체만 즐기고 싶다면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하는 것도 괜찮다. 목요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대부분의 입장이 모두 끝나 사실상 대기열 없이 바로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 구매 방식은 QR 주문서, 문제는 굿즈존 방문 인원 수
오프라인 행사이기에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지만, 우선 순위를 두는 목표 설정도 필요하다. 힘들겠지만 굿즈를 구매할 생각이 있다면 행사장에 최대한 빠르게 방문해 입장 시간을 줄인 후, 바로 행사장 가장 안쪽에 있는 굿즈존으로 이동해야 한다.
우선 이번 행사에서 굿즈 구매는 QR 코드를 통한 QR 온라인 주문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품목의 굿즈를 체크한 후 결제하는 곳에서 주문서를 보여주면 된다. 품절된 품목도 확인할 수 있으나, 현장에서 품절된 굿즈들이 바로 적용되지 않는 아쉬운 점이 있다. 또한 현장 태블릿을 통한 굿즈존 대기 예약은 없었다. 목요일간 전반적으로 가장 구하기 어려웠던 굿즈는 ‘붕괴: 스타레일’ 관련이다.
굿즈 구매에 대한 짧은 대답도 현장 스태프에게 들을 수 있었다. “굿즈들의 경우 요일별 수량이 나눠져 있으며, 온라인 QR 주문서의 시스템적 문제로 실시간으로 바로 품목별 품절을 적용하기에는 어렵다”라는 답을 받았다. 굿즈존 소모 시간의 경우 목요일 초반부 기준, 1줄 정도를 소화하는데 약 35~45분 정도가 소모됐으며, 스태프의 숙련도에 따라 해당 시간은 추후 줄어들 수 있다.
구매한 굿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하면 굿즈존 근처 스태프에게 말하면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귀가 후 집에서 확인하게 되었다면 관련 문의처(2024hoyoland@gmail.com)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11월 10일까지 가능하다. 구매한 굿즈가 많다면 꼭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좋아하는 게임부터 방문 추천, 대기 시간을 고려 해야 하는 게임별 부스
각 게임별 부스를 방문하는 것도 우선 순위를 정해 놓으면 좋다. 굿즈 구매 인원이 많을수록 부스 대기열은 적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굿즈 구매를 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 부스에 먼저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원신’의 경우 부스 규모도 가장 크고 미니게임 및 이벤트의 개수가 10개가 넘기에 대기하게 되면 상당히 오랜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원신을 너무 사랑한 죄’라는 이벤트는 이전 행사의 대사 말하기 이벤트 이기 때문에 약간의 각오가 필요하다.
‘붕괴: 스타레일’ 부스는 ‘붕괴’ IP라는 탄탄한 이용자층이 있어 생각 이상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방문해 대기열이 긴 편이다. 특히 병을 세우는 ‘솔글래드전 : 병 속의 꿈’이라는 이벤트가 난이도가 높은 편이나, 실패해도 굿즈를 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XR 기기의 경우 3D 멀미가 심한 이용자들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
‘젠레스 존 제로’ 부스는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이벤트가 많다 보니 회전율이 조금 느려 주의해야 한다. ‘붕괴3rd’ 부스도 이용자들이 많이 방문하나, 이벤트의 회전율이 타 부스보다 빠른 편이라 체감 시간은 적은 편이다. ‘미해결 사건부’의 부스는 제 2 전시장 외부 광장 위치에 있으며, 목요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부스 운영이 마감됐으니 빠르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무대 이벤트는 시간표 확인, 식사까지 왔다면 최대한 편하게
굿즈 및 부스 방문이 끝났다면 무대 이벤트와 푸드존이 남아있다. 무대 이벤트의 경우 일정 및 시간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니, 정말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약 10~20분 정도 빠르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코스어 촬영의 경우 부스별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어 해당 공간에 위치할 때 촬영할 수 있다.
푸드존 근처에서는 휴식 및 식사가 가능한데, 푸드트럭의 음식들의 경우 순간 폭발적인 주문을 예상해 미리 조리한 음식들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행사장 외부로 나갈 생각이 없다면 본인 취향 및 현장 대기열 상황에 맞춰 음식을 구매해 식사를 진행하면 된다. 생각보다 테이블 수가 적기 때문에 흘릴 수 있는 국물 관련 음식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만약 외부에서 식사가 하고 싶다면 제 1전시장 1홀 방향에 위치한 육교를 타고 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근처에 상가가 있어 일반적인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간이 여유 시간이 있다면 갤럭시 스토어 호요네컷 부스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촬영하게 되면 갤럭시 스토어 10,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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