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기아 타스만’ 공개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성능
강렬한 인상의 외관 디자인
기아가 지난 29일,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인 ‘더 기아 타스만’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타스만은 ‘삶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한다’는 콘셉트로 개발된 정통 픽업트럭으로, 기아의 차세대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기능을 결합한 모델이다.
타스만이라는 이름은 호주 남부의 타즈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에서 영감을 받아, 강인함과 모험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렬한 외관과 편리한 디자인 요소
타스만은 수직 시그니처 램프와 가로로 긴 라디에이터 그릴, 강인한 범퍼 디자인 등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준다.
전면부의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한 후면 디자인과 측면에서 45도로 다듬은 독창적인 조형미가 돋보이며, 후면부에는 하단 범퍼 모서리에 코너 스텝을 적용하여 사용자가 적재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실내는 세련된 조형미와 수평적 배치를 통해 안정감을 높였으며, 12.3인치 클러스터와 공조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편리한 제어가 가능하다.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주행 가능한 ‘오토 터레인 모드’ 탑재
타스만은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췄다. 가솔린 2.5L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kgf·m의 힘을 발휘하며, 4WD 시스템과 AI 기반 ‘오토 터레인 모드’를 탑재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그라운드 뷰 모니터 기능이 차량 하부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800mm 도하 성능을 갖추어 수심이 깊은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최대 3.5톤의 견인 능력과 1,173L의 적재 공간, 최대 700kg의 짐을 실을 수 있는 적재 능력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오프로드 특화 모델 ‘타스만 X-Pro’ 추가
타스만은 픽업트럭에서 보기 드문 편안한 2열 좌석을 제공한다.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통해 2열 좌석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최대 80도까지 열리는 ‘와이드 오픈 힌지’를 통해 승하차의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2열 좌석 하단에 29L 용량의 수납 트레이를 마련하여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한다.
이와 함, 기아는 타스만의 오프로드 성능을 한층 더 강화한 X-Pro 모델도 선보인다.
X-Pro 모델은 지상고를 기존 모델 대비 28mm 높여 험준한 지형 주행에 유리하며, 산악 지형을 위한 전용 ‘락’ 모드를 추가해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전자식 락 디퍼렌셜을 통해 험지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는 기아 타스만
한편, 타스만은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픽업트럭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타스만은 고객의 삶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하는 모델로, 라이프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키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도 “타스만은 모험적이고 탐험적인 고객이 마주할 다양한 상황에서 최고의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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