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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원 육박하는 車 “제대로 일냈다”… 모두들 예상했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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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서 신기록
타이칸 터보 GT와 바이작 패키지
5.4km F1 트랙 2분 11.28초에 주파
타이칸
포르쉐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서 신기록 달성 (출처-포르쉐)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와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가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포르쉐 개발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5.4km 길이의 F1 트랙을 2분 11.28초에 주파하며 상하이 서킷에서 주행한 가장 빠른 양산차로 등극했다.

이번 기록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캘리포니아 웨더테크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다.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타이칸 터보 GT

타이칸 (2)
포르쉐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서 신기록 달성 (출처-포르쉐)

타이칸 터보 GT는 1,1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자랑하며, 경량 구조와 카본 부품을 사용해 타이칸 터보 S보다 최대 75kg의 무게를 줄였다.

특히, 트랙 주행을 위한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는 뒷좌석을 제거해 출력 대 중량비를 더욱 향상시켰다.

이번 기록에서는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어택 모드’를 통해 최대 120kW의 추가 출력을 10초간 발휘하는 부스트 기능도 사용됐다.

타이칸 (3)
포르쉐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서 신기록 달성 (출처-포르쉐)

포르쉐 개발 드라이버 케른은 “트랙이 비로 인해 미끄러운 상황에서도 타이칸의 균형 잡힌 주행 성능이 돋보였다”며, 가장 빠른 속도는 시속 300km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타이칸 터보 GT의 드라이브트레인이 트랙에서 다시 한번 그 성능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는 하반기부터 국내에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2억 9,610만 원이며, 이번 상하이 서킷 기록으로 포르쉐는 전기차 스포츠카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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