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크레이더스의 글로벌 테스트가 진행되면서 글로벌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특히 아크레이더스의 테스트 발표 영상에 ‘엠바크는 번지가 30년간 하지 못했던 일을 해냈다’는 댓글이 달려 주목을 끈다. 과연 아크레이더스는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정도의 게임성을 보인 것일까?
넥슨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엠바크 스튜디오의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번 테스트는 스크린샷과 동영상 녹화는 물론이고, 게임에 대한 소감까지도 제한된 테스트였던 만큼 해당 게임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선 약 40명 이상의 스팀 큐레이터가 이 게임을 추천했다. 그중 한 큐레이터는 게임플레이와 캐릭터, 매커니즘, 트랜츠 추격 모방작의 모든 것이 ‘더 데이 비포’와 같다고 했다. 하지만 이 큐레이터가 이번 테스트에 참가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외 에 “아크레이더스는 스웨덴 스톡홀롬에 있는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무료 협동 슈팅게임이다”,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롭게 구성된 협동 슈팅게임으로, 매 세션마다 강렬한 전투를 제공한다.”, “The Game Awards에서 제가 마지막으로 꼽은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등의 내용으로 아크레이더스를 설명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게임을 설명하고 있지는 않다.
한편 지난 22일 아크레이더스 공식 채널에서는 실제 게임 플레이가 포함된 아크레이더스 테크 테스트 발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6만 명 이상이 시청을 했고, 5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고연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
누리꾼 중 한 명은 “다시 한 번 보고 뭔가 느낀 게 있다. 플레이테스트는 마법 같았다.”며 테스트를 해본 것 같은 내용의 반응을 남겼고, 여기에는 “정말 대단했다. 2025년 초에 출시되었으면 좋겠다. 참여하게 되어 감사했다.”는 다른 이용자들의 댓글이 달렸다. 사실 소감마저 비공개였지만 실제 테스트를 진행한 이용자들의 댓글이 심심치 않게 달린 것이다.
또 다른 누리꾼도 “주말에 이 게임을 30시간 이상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얻었다. 그것은 좋은 경험이었고, 최적화가 잘 되어 있었다. 잘 다듬어졌고, 단 한 번도 충돌이 없었으며, 서버는 항상 작동했다. 대기 시간이 발생했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다. 전반적으로 훌륭한 경험이었다. 이 게임이 출시되고 게임이 훌륭한 느낌을 유지한다면 구매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테스트에 만족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또 다른 플레이 테스트를 기대다. 이 게임은 정말 대단하다.”, “이건 제가 몇 년 동안 플레이한 게임 중 가장 재밌는 게임 중 하나였다.”, “30레벨까지 플레이한 사람으로서, 저는 이 게임에 60달러를 지불할 것이다. 정말 재밌다. 웰로드나 페로, 소음기를 들고 묻힌 도시를 돌아다니는 것은 정말 대단했다.”면서 이 게임을 칭찬했다.
그리고 심지어 “엠바크는 번지가 30년간 하지 못했던 일을 해냈다.”는 반응도 나왔다. 그러자 한 누리꾼은 “엠바크는 번지가 30년간 하지 못했던 일을 해냈다.”는 의견에 “그게 뭔가?(어떤 점을 두고 하는 말인가) 둘째, 번지가 마라톤이라는 익스트랙션 슈팅 게임을 재부팅할 예정이라 경쟁 게임도 준비 중이다.”라면서 이 말에 대해 반박했다.
번지는 작년 거의 10여년 만에 신작 프로젝트 마라톤을 발표했다. SF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PvP 슈팅게임인 마라톤에서 이용자들은 부와 명예, 명성을 찾아 러너라고 불리는 사이보그 용병이 되어 서로 상호작용하고, Tau Ceti IV 행성의 잃어버린 식민지를 탐험하게 된다. 마라톤은 PS5 및 PC버전으로 개발 중이며 크로스 플레이 및 크로스 세이브 기능을 지원한다.
한편 PC 및 콘솔 패키지 게임으로 개발 중인 ‘아크 레이더스’는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지능적인 적들을 상대하며 자신의 선택에 따라 다른 플레이어와 협동하거나 경쟁할 수 있는 PvPvE 서바이벌 3인칭 슈팅 게임이다. 독창적인 공상 과학 세계관이 특징이며, 치명적인 기계 생명체 ‘아크(ARC)’의 등장으로 종말을 맞이한 먼 미래 배경에서 이용자들은 ‘레이더(raider)’가 되어 생존 물자를 구하러 위험한 지상으로의 여정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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