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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 구독’ 이사배 그 회사 키운 아모레퍼시픽, ‘뉴 뷰티’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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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일까지 ‘뉴뷰티 챌린지’ 스타트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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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사옥 전경/사진=아모레퍼시픽

#유튜브 구독자 247만명, 인스타그램 팔로우 109만명. 이사배씨는 국내 대표적 뷰티 인플루언서다. 그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스타트업 CEO(최고경영자)로서 직원들과 회의하고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다. 흔히 이사배 브랜드로 알려진 ‘
투슬래시포‘는 창업을 구상하는 단계부터 아모레퍼시픽이 이씨와 협업한 결과다.

이 같은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동은
아모레퍼시픽 CVC팀에서 맡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부서를 2015년 설치, 올해 10년째 뷰티 관련 브랜드·소재기술·미용기기·서비스 창업기업을 육성해 왔다. 2023년 2월 런칭한 투슬래시포 외에 메이크업 신상품을 공동 개발중인 얼터너티브스테레오, 기존 LED 마스크보다 미세한 마이크로LED를 활용하는 프로닉스,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에이치이엠파마 등에 투자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투슬래시포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주주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50억원 이상 직접 투자를 실행했다”고 밝혔다.

투슬래시포 웹사이트

아모레퍼시픽 CVC 활동의 강점은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지닌 탄탄한 네트워크다. 참여 기업은 연구개발(R&D)뿐 아니라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 법률 지원, PoC(기술실증)와 파일럿 테스트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게 민첩성을 확보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협력 창업육성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됐다. 일반적인 벤처캐피탈(VC)이나 액셀러레이터(AC)가 아닌 대기업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K뷰티가 한류의 대표주자로 급성장한 데 따른 대응이다. VC들이 앞다퉈 유망한 뷰티 기업 투자를 서두르는 한편, 콘텐츠·바이오·식음료 분야 대기업들은 각자 전문영역별 투자에 나서고 있어서다.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영역 투자에선 독보적인 위상을 갖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아마존 등 이커머스 판매를 돕는 AI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디디에스(ADDS)에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탭엔젤파트너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뉴뷰티(new beauty) 챌린지를 올해 탭엔젤파트너스와 공동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달 3일까지 모집중이다.

해당 분야는 △뷰티 소재·기술 △뷰티·미용 디바이스 및 기기 △뷰티·웰니스 브랜드 △뷰티·웰니스 분야 디지털 데이터 기반 마케팅·유통 서비스 및 관련 플랫폼 △뷰티 관련 친환경 기술 및 ESG 브랜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아모레퍼시픽 그룹으로부터 최대 5억원 지분투자와 함께 △2025년도 팁스 추천 △PoC 협업 △사업화 및 후속투자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태형 아모레퍼시픽 CVC 팀장은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뷰티 영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척해 스타트업들과 어떻게 협업하고 시너지를 창출해야 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며 “최고경영진의 강력한 지원 및 의지를 기반으로 초기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보육하고 뷰티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행사 전경/사진=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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