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911 카레라 T를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911 카레라 T 최초로 카브리올레를 출시했다. 수동변속기만 지원하며 경량화를 통해 1,478kg를 달성했다. 가격은 135,955달러(한화 약 1억 8,802만 원)부터다.
디자인은 다른 911 차량과 동일한 틀을 유지했다. 여기에 911 카레라 T를 상징하는 요소를 추가했다. 유리와 도어 램프에 수동변속기를 상징하는 표식을 새겼다. 또한 911 카레라 GTS에서 가져온 스포일러 립을 장착했다.
신형 911 카레라 T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가지로 출시한다. 카브리올레는 카레라 T 역사상 처음 도입했다. 파워트레인은 3L 6기통 가솔린 터보 복서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394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한다. 여기에는 6단 수동변속기만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기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쿠페가 4.5초, 카브리올레가 4.7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쿠페와 카브리올레가 각각 295km/h, 293km/h다. 또한 경량화를 이뤄 가장 가벼운 사양의 무게는 1,478kg이다.
911 카레라 T의 가격은 쿠페가 135,955달러(한화 약 1억 8,802만 원), 카브리올레가 149,295달러(한화 약 2억 647만 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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