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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가스 누출된다”.. 업계 1위 수소차의 잇따른 비보에 소비자들 ‘불안’

토픽트리 조회수  

현대차 넥쏘
현대차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넥쏘’ 리콜 결정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는 최근 약 3만 5,000대에 대해 리콜이 결정되었다. 이는 북미에서 발생한 수소가스 누출 가능성에 따라 비슷한 조치가 취해진 결과이다.

미국에서의 리콜은 1,545대가 대상이며, 이는 압력완화장치(TPRD)의 파손으로 수소가스가 누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리콜 조치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판매된 모델을 포함한다.

현대차 넥쏘
현대차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리콜 확인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차량의 운전자들에게 옥외 주차를 권장하고 있으며, 리콜 통지서는 오는 12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과거에도 넥쏘는 리콜 사례가 있었다. 2022년에는 1만 7,682대가 수소 감지센서 성능 저하 문제로 리콜에 들어갔으며, 올해 2월에는 246대가 커튼 에어백 인플레이터 제조 불량으로 리콜되었다.

이처럼 넥쏘는 리콜에 대한 이전 사례가 존재하며,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수소 누출 위험성과 전문가 의견

현대차 넥쏘
현대차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전문가들은 수소 누출이 실제로 발생하더라도 화재의 위험성은 낮다고 밝혔다. 수소는 지구상에서 가장 가벼운 기체로, 누출될 경우 공기 중으로 빠르게 확산된다.

대덕대의 이호근 교수는 “지하 주차장에서 누출이 발생할 경우 천장에 고여 있을 가능성은 있지만, 이는 일반적인 화재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전문가 의견은 소비자들에게 안정성을 높여 줄 수 있다는 시사점이 있다.

현대차 넥쏘
현대차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그러나 수소 누출에 따른 안전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며, 리콜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정기점검을 받은 넥쏘 차량에서 불합격 차량 중 수소 누출로 인한 재검사 비율이 97.15%에 달했다.

이는 현대차가 이전에도 적극적인 리콜을 시행하지 않았음을 나타내며, 전문가들은 리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검사비용 부담 및 소비자 반응

현대차 넥쏘 실내
현대차 넥쏘 실내 /사진=현대자동차

넥쏘의 검사비용은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내압용기 검사비용은 27만 4,000원으로, 일반 자동차의 정기검사 비용인 5만 6,000원의 약 5배에 달한다.

이로 인해 수소차 이용자들은 높은 검사비용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친환경차 보급에 걸림돌이 된다.

현대차 넥쏘 수소가스 주입 중
현대차 넥쏘 수소가스 주입 중 /사진=현대자동차

소비자들은 검사 과정에서 불필요한 재검사 비용이 발생했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일부는 수리가 완료된 후에도 추가 비용이 부과된 경우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너지 저널리즘 전문가들은 이러한 비용 문제에 대해 소비자의 안전과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들은 “더 이상 소비자들이 과도한 검사비용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제도적 개선 필요성 논의

현대차 넥쏘
현대차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검사 제도의 비효율성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수소차의 내압 용기 검사가 일반 자동차 정기검사와 별도로 진행되므로, 소비자들이 중복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현대차 모두가 연계된 검사 시스템을 마련하여 중복 방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 넥쏘
현대차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정준호 의원은 “수소차 넥쏘의 과도한 검사 비용과 리콜 부재가 국민의 경제적 부담과 안전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밝히며, 현대차는 효과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도 함께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여 친환경차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넥쏘의 리콜 문제는 수소차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심각하게 흔들고 있다.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정책의 방향이 시급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토픽트리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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