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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모터스가 26일(현지시간) 스카우트 트래블러 SUV와 스카우트 테라 픽업트럭을 출시했다. 스카우트 트래블러와 테라는 바디온프레임을 적용한 오프로드 전기차다. 생산은 2027년에 시작한다. 가격은 6만 달러(한화 약 8,332만 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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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모터스는 폭스바겐 산하 브랜드다. 오프로드 전기 SUV와 픽업트럭을 판매한다. 개발, 생산, 판매는 모두 미국에서만 이루어진다. 스카우트 명칭은 1960년부터 1980년까지 운영했던 인터내셔널 하베스터의 스카우트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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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트래블러는 오프로드 전기 SUV다. 디자인은 과거 스카우터 모습을 잘 유지했다. 헤드램프와 그릴을 감싸는 장식 요소를 적용했다. 또한 방향 지시등과 반사판이 있던 자리에도 램프를 적절하게 배치했다. 각진 쿼터 글라스, 트렁크 라인도 과거의 모습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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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테라는 전기 픽업트럭이다. 디자인은 트래블러와 비슷하다. 적재함은 2열 뒤에 배치했다. 리어램프는 적재함 커버를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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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수평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중앙에 가로선을 강조한 2 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다. 그 뒤에는 2개의 와이드 타입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래에는 버튼을 배치해 직관적인 조작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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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량 모두 바디온 프레임을 적용했다. 세부 파워트레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000파운드 피트 60마일(96km/h)까지 3.5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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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는 2027년 사우스캐롤리아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가격은 6만 달러(한화 약 8,332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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