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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4] 정동영, AI 분야 혁신적 투자 강조…”마크롱을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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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한국의 AI 기술에 대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에게 질문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유튜브 캡처 ]

정 의원은 “프랑스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과 비전 덕분에 단기간에 AI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하며 그 배경에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은 작년 6월 국민과의 대화에서 프랑스가 미국과 중국에 뒤처지고 있음을 인정한 뒤로 미친 듯이 AI 연구와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그 결과, 프랑스는 중장기 비전을 통해 예산을 대폭 확충하고, AI 선도국가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정 의원은 한국의 상황에 대해서는 “국가 AI위원회를 발족하고 AI 정책의 분위기를 잡는 데는 성공했지만, 구체적인 예산과 정책의 실질적 추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AI 예산이 재작년에 7천억 원, 작년에 8천억 원, 올해 1조 2천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이 정도의 예산으로는 글로벌 AI 경쟁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키기엔 충분하지 않다”며 “프랑스와 비교해 보면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정동영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제시한 자료다. 자료는 한국 AI 기술이 국제 순위에서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위치에 있음을 시사한다. [사진=국회방송 유튜브 캡처]

정 의원은 국회가 예산을 편성하는 시점에서 여야가 협력해 AI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국회의 주된 권한은 예산 삭감에 있지만 이번에는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줄이고, 그 삭감분을 AI와 같은 중요한 분야에 재투자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 분야에서는 확실히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며 정 의원의 지적에 동의했다. 예산 삭감의 구체적인 항목이나 AI 분야에 대한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확실한 언급을 피했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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